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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안재홍 얼굴만 봐도 웃음 터져"…안재홍 "마찬가지" 너스레

기사입력 : 2017년04월18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8일 00:00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선균과 안재홍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선균은 안재홍과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20일 정도 안재홍 얼굴만 보면 웃음이 터졌다. 그래서 NG가 너무 많이 났다. 아무래도 처음에는 둘 다 사극이 익숙하지 않았다. 호흡이 되게 달랐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선균은 “한 번은 안재홍에게 대사를 쳤는데 대답을 안하더라. 7초 있다가 대답해서 이유를 물으니까 너무 긴장해서 그렇다고 했다. 그래서 편하게 연기하자고 했다. 그다음부터 둘 다 사극에서 허용하지 않았던 호흡과 애드리브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그렇게 재밌게 하다 보니까 안재홍 특유의 표정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안재홍 리액션이 워낙 재밌다 보니까 나중에는 재홍이 얼굴만 봐도, 대사만 쳐도 웃음이 터진 거다. 정말 많은 NG가 나왔지만, 나름 우정을 쌓았던 계기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재홍은 “저도 마찬가지”라며 “선배가 잘생기고 미남이신데 굉장히 묘하게 웃긴 게 있다. 또 제가 선배의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같이 해보니까 예측하지 않은 곳에서 와서 웃음이 터졌다.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오는 2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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