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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셋째주, 전국 4곳서 1791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14:24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14:24

[뉴스핌=최주은 기자] 4월 셋째주의 분양시장은 봄 분양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한산할 전망이다.

조기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주에는 오피스텔을 포함해 전국 4곳에서 1791가구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전주(3022가구) 대비 40.7% 감소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10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0곳과 12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오는 17일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짓는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4~175㎡, 총 759실로 구성된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아쿠아리움, 호텔 등이 단지 내 들어선다. 광교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오는 1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에 ‘힐스테이트 암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59~84㎡, 총 460가구 가운데 31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광나루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가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와 같은 개발호재도 많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청약접수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총 299가구(전용 84~153㎡)로 구성된다.

◆ 견본주택 개관

동원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에 짓는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총 312가구로 지어진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H3ㆍH4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견본주택을 선뵌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8층 아파트 672가구(전용면적 84~141㎡)와 오피스텔 64실(전용면적 79㎡)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E3블록에 짓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아파트 424가구(전용 84㎡, 103㎡)와 오피스텔 50실(전용 82㎡)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모두 오는 21일 오픈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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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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