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권자 3만4622명 가운데 2만1607명 참여...8251표 얻어
[뉴스핌=김신정 기자]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당선됐다.
나 후보는 12일 전체 유권자 3만4622명 중 2만1607명(투표율 62.4%)이 참여한 투표에서 8251표(득표율 38.46%)를 얻어 당선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6636표(투표율 30.93%)를 얻는 데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2692표(투표율 12.54%)를 얻었다.
괴산 칠성면이 고향인 나 당선인은 경찰 총경 출신으로 한국보훈학회 부회장과 강동대 교수 등을 지냈다. 나 당선인의 임기는 임 전 군수의 잔여 임기인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보궐선거는 임각수 전 군수가 수뢰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불명예 퇴진하면서 치러졌다.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치러진 4·12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당선됐다. 나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안미선 씨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