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중국영화 전용관 실크로드씨어터는 4월 한 달간 특별전 '돌아온 그대, 장국영'을 진행한다. <사진=롯데시네마> |
[뉴스핌=김세혁 기자] 롯데시네마가 장궈룽(장국영) 사망 14주기를 맞아 특별전 '돌아온 그대, 장국영'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중국영화 전용상영관-실크로드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4월1일부터 한 달 간 이어진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화권 최고의 스타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영웅본색' '영웅본색2' '천녀유혼' '야반가성' '금옥만당' '백발마녀전' 등 총 여섯 편이 상영된다. 장국영과 장풍의, 공리가 열연했던 '패왕별희'는 이 이벤트와 별도로 30일 재개봉해 눈길을 끈다.
'영웅본색'과 '영웅본색2'는 홍콩 누아르 장르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적룡, 주윤발, 장국영이 주연을 맡았다. '천녀유혼'은 인간과 귀신 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영화로 왕조현의 엄청난 미모가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이 진행하는 씨네토크도 4월14일 오후 8시 '야반가성' 관람 후 진행 예정된다. 이 자리에서는 장국영의 인생과 작품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돌아온 그대, 장국영'의 영화 상영 일정 및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 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