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도 4호선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 영동읍 가리 구간이 현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진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도 4호선 영동~추풍령 1공구(9.58km)가 4차로 확장 공사를 마치고 15일 오후 3시 운행을 시작한다.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도로가 넓어지면서 운행시간은 지금 13분에서 8분으로 줄어든다. 운행거리도 1㎞(11→10㎞) 짧아진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2월 공사를 시작됐다. 사업비는 총 1328억9200만원 투입됐다.

지난해에는 영동군 영동읍 가리에서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를 연결하는 영동~추풍령 2공구가 4차로로 넓어졌다.

이번에 1공구까지 4차선으로 넓어지면서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을 잇는 도로 전 구간이 4차로로 확대됐다. 총 운행시간과 운행거리는 각각 20분, 6㎞ 단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지역 간 간선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낙후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