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로 친숙한 해리슨 포드 <사진=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스틸> |
[뉴스핌=김세혁 기자] 명배우 해리슨 포드(75)가 개인 비행기를 몰다 대형사고를 낼 뻔했다.
레이더온라인은 해리슨 포드가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단발엔진 허스키 기종을 직접 몰다가 사고를 낼 뻔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당시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에서 이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로 비행기를 몰면서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아메리칸항공 737기 끝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다. 공항 관제센터는 해리슨 포드가 택싱(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는 것) 도중 교신 착오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빈티지 비행기 수집광인 해리슨 포드는 2015년에도 비행기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쓰던 낡은 비행기를 몰던 그는 엔진 고장으로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인근 골프장에 추락했으나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