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박삼구 회장 "1조원 쩐의 전쟁…반드시 승리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조넘어도 금호타이어 인수”..SPC설립‧FI물색 가능
中기업에 中기업으로..켐차이나와 연대 가능성도

[뉴스핌=방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중국기업들이 도발한 ‘쩐의 전쟁’에서 승리의지를 밝혔다. 가격불문하고 금호타이어를 되찾아 그룹재건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피력했다. 

16일 박삼구 회장은 아침 출근길 기자와 만나 “가격 불문하고 금호타이어를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본입찰에 참여한 중국계 기업이 1조원대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자금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당신 같으면 어떻게 하겠냐. 가져오는 게 당연하지”라고 강조했다. 자금 조달 방법을 고려할 뿐, 인수 자체를 고민할 일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업계와 시장에서는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중국기업 3곳 중 2곳이 1조원 이상의 금액을 써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아직 채권단에서 아무것도 전달받은 게 없다”며 “우선협상대상자 등 구체적인 게 나오면 자금 조달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고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밝히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재무적투자자(FI)를 끌어오는 방법이 유효한지에 대해서도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시장에서는 박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 때처럼 지분 100%의 SPC를 설립해 재무적투자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기업 켐차이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추후 중국 공장을 떼어주는 방법도 예상한다.

켐차이나는 지난 2015년 세계 5위권의 이탈리아 피렐리를 인수하면서 타이어 시장에 진출, 금호타이어 본입찰에 출사표를 던진 상하이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SAI)와 지프로, 더블스타를 앞질렀다. 하지만 이 업체들이 세계 14위권 수준인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 켐차이나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특히 환경 규제로 타이어 공장 추가 건설이 어렵게 된 상황이라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이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박삼구 회장은 예비입찰 이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 등과 금호타이어 인수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10년 넘게 한중우호협회장을 맡으면서 중국 인사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15년 금호산업 인수에 이어 이번 금호타이어까지 인수해 그룹 재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서도 “금호타이어 인수로 그룹 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지난 12일 본입찰을 마친 채권단은 이번주 초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채권단은 구체적인 인수 가격과 조건을 정해 박삼구 회장에게 통보한다. 박 회장은 45일 이내에 인수 의사와 자금조달 방법, 계약금을 마련해 우선매수권 청구 여부를 채권단에 전달하면 된다.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게 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9년 이후 8년간 진행된 그룹 재건을 마무리 짓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