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황정민X소지섭X송중기가 드디어 온다…류승완 신작 '군함도', 20일 크랭크업

기사입력 : 2016년12월23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23일 00:00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오는 20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황정민X소지섭X송중기가 드디어 온다…류승완 신작 ‘군함도’, 20일 크랭크업

[뉴스핌=장주연 기자] 2017년 최고 기대작 ‘군함도’가 치열했던 6개월간의 대장정 마쳤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했다.

특히 ‘군함도’는 지난해 개봉해 1341만 명을 동원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극중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소지섭이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았다.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이정현이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온 조선인 말년, 그리고 ‘부산행’으로 주목받은 김수안이 이강옥의 딸 소희로 분했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오는 20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군함도의 재현을 위해 강원도 춘천에 초대형 세트를 제작, 그곳에서 한여름의 폭염과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가며 함께한 감독과 배우, 200여 명 스태프의 열정과 노고가 더해진 ‘군함도’는 탄광 내 장면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치열하고 뜨거웠던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순간,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은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크랭크 업의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류승완 감독은 “6월부터 시작한 촬영이 115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계절을 세 번 바꿔가면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군함도’의 경우 더욱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줬기 때문에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아직 갈 길이 멀기에 그저 즐길 수만은 없는 순간이지만, 그럼에도 기분이 좋다. 영화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드디어 대장정의 시간이 끝이 났다. 6개월간 ‘군함도’라는 큰 프로젝트를 잘 끝낸 것만으로도 기쁘고 저 자신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모든 스태프와 감독님, 배우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잘 끝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어려운 촬영, 위험한 촬영, 또 감정적으로 힘든 촬영도 있었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인사했으며, 송중기는 “더운 한여름에 시작해 6개월간을 달려왔다. 저에게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고,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인 이 영화의 일원이라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이정현은 “감독님, 스태프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했던 배우들이 있어 현장에서 많은 힘이 됐던 것 같고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최선을 다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할 이야기와 파워풀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군함도’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