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한산한 거래 속 혼조…은행주 약세

기사입력 : 2016년12월20일 02:14

최종수정 : 2016년12월20일 02: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유럽 증시가 19일(현지시각) 방향성을 잃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데 시에나(BMPS)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고 원자재가 약세를 보여 관련 기업의 주가도 하락했다.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52포인트(0.08%) 오른 7017.16에 마감했고 독일 DAX지수는 22.69포인트(0.20%) 상승한 1만1426.7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0.50포인트(0.22%) 내린 4822.77을 기록했으며 지난 주말 연중 최고치로 올랐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43포인트(0.12%) 하락한 359.59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은행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탈리아의 BMPS는 구제금융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하면서 11% 넘게 급락했다. 부실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은행은 50억 유로의 자금을 확충해야 한다.

BMPS 외에 독일 도이체방크는 시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주가가 내렸고 바클레이스와 로이드 뱅킹 그룹도 내림세를 보였다. 스톡스 600지수에 편입된 은행주는 이날 1.68% 하락했다.

구릿값이 4주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원자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토파가스타와 리오 틴토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대체로 유럽 증시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연말까지 조용한 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레베카 오키페 투자 수석은 보고서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업 뉴스가 적고 시장은 비교적 조용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는 중국과의 외교 이슈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티그룹은 보고서에서 “명목 국내총생산(GDP)과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2017년 확대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것은 유럽 주식에 양호한 상승을 지지할 것이며 2017년 말 스톡스 지수와 FTSE100지수 목표치를 각각 380, 7600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7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50%를 나타냈고 유로/달러 환율은 0.03% 내린 1.0448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