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일본 주춤, 중국·홍콩 1% 내외 하락.. FOMC 여파

기사입력 : 2016년12월15일 11:36

최종수정 : 2016년12월15일 11:39

아시아 통화 가치 하락.. 차익실현 매물 증가

[뉴스핌= 이홍규 기자] 1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한 뒤, 내년 세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달러화 가치(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 대비 기준)를 14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아시아 주요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증시는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달러/엔 환율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오전 11시 25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상승한 1만9287.50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02% 하락한 1538.32엔을 지나는 중이다.

장중 달러/엔 환율이 117엔 후반을 기록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오전 10시 경 달러/엔 환율은 117.86엔을 기록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단기 급등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수출과 내수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후지중공업과 토요타자동차는 각각 2%, 1.61% 씩 상승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27% 상승한 117.35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 기준으로는 2% 오름세다.

중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다만 선전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6% 하락한 3119.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83% 하락한 3351.00 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선전성분지수는 0.25% 오른 1만258.2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중심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6.9289위안으로 고시했다.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채권 시장에서 3월 인도분 중국 10년 만기 국채선물가격이 가격 제한폭인 2%까지 급락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다. 홍콩 증시는 1~2%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8% 하락한 2만2169.4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2.07% 빠진 9505.6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6% 하락한 9315.86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