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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베리굿 "젝스키스·신화 선배님처럼 장수 아이돌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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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멤버 세형, 고운, 태하, 서율, 다예, 조현(왼쪽부터)

[뉴스핌=글 이지은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많은 분들이 베리굿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최장수 아이돌로 오래 활동하고 싶어요.”

5인조 걸그룹으로 시작해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면서 베리굿(태하, 서율, 다예, 세형, 고운, 조현)이 완벽한 합을 이뤘다. 최근 발매한 ‘글로리(GLORY)’의 타이틀곡 ‘안 믿을래’로 데뷔 2년차 걸그룹답지 않게 두터운 팬층까지 확보했다.

“이번 ‘안 믿을래’ 활동을 하면서 팬이 많이 늘어났어요. 조현이가 새롭게 들어오면서 ‘SNL 코리아’에서 활약한 게 한 몫을 한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 저희 이름을 조금 더 알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죠.” (태하)

태하의 말대로 멤버 조현의 합류로 팀에 여러모로 활력이 생겼다. 분위기가 새로워졌고, 그룹을 알리는 데 효과도 봤다. 하지만 정작 연습생 생활 후 팀에 합류한 조현은 기쁜 마음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이번에 베리굿에 합류하면서 걱정도 컸어요. 처음에는 같이 활동하는 게 어색할 줄 알았죠. 다행히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줘서 적응하고 있어요. 아직은 부족한데 더 노력해서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조현)

“조현 언니가 들어와서 저희를 새롭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5명일 때보다, 6명이 활동하니까 팬도 많이 늘어났죠. 정말 신기했던 게, 팬 사인회가 15분 만에 매진돼 저희가 추첨까지 해야 될 정도였다니까요. 하하.” (고운)

새 멤버가 합류되다 보니, 기존 틀에서 다시 합을 맞추는데 힘들었을 법도 하다. 그런데 멤버들은 오히려 빠듯한 스케줄보다 힘든 부분으로 다이어트를 꼽았다.

“멤버들도 의상에 대한 압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밥을 다들 적게 먹고 있죠. 하루에 한 끼 정도 먹고 챙기는데 너무 안 먹어서 속이 쪼그라드는 기분이에요.” (태하)

“바쁜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이어트가 힘들지만 더 바빠졌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행사를 갔을 때 맥주를 받았어요. 저희가 미성년자가 많아서 다 뺏겼죠. 어차피 못 마시는 거지만 뭔가 아쉽더라고요. 하하.” (다예)

베리굿은 6인 체제가 된 뒤 더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핫한 걸그룹이라고 불릴 정도다. 갑작스레 오른 인기에 주변에서 조언을 해준 사람을 묻자, 서율은 “언니가 AOA 멤버 유나다.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연습생 때부터 정말 많이 챙겨줬어요. 필요한 것도 챙겨주고, 먹을 것도 많이 사주더라고요. 언니가 저희 모니터를 정말 많이 해줬어요. 경험이 많다보니까 도움이 많이 됐죠. 음악 방송 리허설 때도 와서 응원해주고. 감동이었죠.” (서율)

아직은 신인이지만 걸그룹이자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만큼은 뚜렷하다.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시상식에 대한 설렘도 있다.

“EXID 선배님들처럼 저희 노래가 역주행했으면 좋겠어요. 앨범 타이틀곡 말고도 수록곡에도 좋은 노래가 많거든요(웃음). 그리고 소박하지만 베리굿으로 활동할 때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다예)

“베리굿이 곧 트렌드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하는 헤어, 메이크업, 그리고 노래와 안무까지. 모든 것이 유행이 되길 바라죠(웃음). 그리고 연말 시상식에서 ‘10대 가수상’을 받고 싶어요. 그런데 그 상을 어디서 주는 지 잘 모르겠어요. 하하. 그 상 받으면 정말 모든 걸 가진 기분일 것 같아요.” (세형)

“이번에 활동하면서 젝스키스, 신화 선배님들을 뵀어요. 저희도 그런 장수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지금 이 팀이 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죠. 지금 멤버들과 오래오래 같이 하고 싶어요. 목표가 있다면, 2년 안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거머쥐고 싶어요. 꼭 그렇게 해보려고요.” (고운)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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