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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이탈리아 우려 뒷전… 글로벌 랠리 동참

기사입력 : 2016년12월06일 11:38

최종수정 : 2016년12월06일 11:42

ECB와 연준 금리 결정으로 관심 이동

[뉴스핌=이고은 기자] 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가 예상대로 부결로 나오자 간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시장 예상을 깨고 상승했고,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글로벌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활실성이 은행권에 파장을 일으키며 유럽발 금융위기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경고가 월가에서 터져나왔지만, 경제지표 개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연이어 최고치를 갱신했다.

다만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엔화 강세 부담으로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자료=니혼게이자이>

도쿄시장 오전 거래가 마감된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1% 하락한 1만8,376.508314.50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73% 빠진 1467.12엔을 지나는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1% 하락한 달러당 113.66엔에 거래중이다.

전일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소식에 하락했던 대형은행주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미츠비씨 UFJ, 미쓰이 스미모토 FG, 미즈호 FG등이 각각 1.24%, 2%, 1.63% 상승중이다. 구리와 아연 가격 상승에 따라 원자재 관련주가 실적개선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5% 상승한 3209.6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24% 오른 1만810.73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06% 오른 3471.3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2% 상승한 2만2689.4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81% 상승한 9790.47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15% 오른 9266.0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드니 소재 CMC 마켓의 마이클 맥카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탈리아 국민투표에서 나온 반(反)체재 메세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주가를 들어올리고 있다"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제 다음 주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으로 몰리고 있으며, 이것이 올해 마지막 주요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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