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전문 멘토단과 투자협의체를 꾸려 핀테크기업 투자지원에 나섰다.
KB금융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이를 위한 핀테크기업 전문 멘토단 및 투자협의체인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 멘토단은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핀테크 기업은 내부 평가 등급을 평가 받게 된다. 투자 적격등급에 미달되면 멘토단을 통해 개선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한다.
투자협의체는 KB금융 계열사 중 투자기능을 보유한 ▲KB국민은행 ▲KB투자증권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와 외부기관인 ▲LG유플러스 ▲패스파인더H 등이 참여한다.
멘토단은 ▲삼일회계법인 ▲두호특허법인 ▲서울시 투자유치과 ▲부산 테크노파크 ▲한국개인투자조합협회 ▲핀란드·이스라엘 대사관 ▲오픈트레이드 ▲스틴파트너스 ▲LG유플러스 ▲인텔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KB금융 미래금융부 권혁순 센터장은 "멘토단과 투자협의체를 연계한 오아시스 프로그램 발족으로 여러 대내외 기관에서 핀테크 기업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금융권 외에도 벤쳐캐피탈 등 민간자본도 참여하게 돼 핀테크기업이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