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삼성 OLED 기술력, 갤노트7 사태 구원투수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없어서 못팔 상황' 수요폭발로 매출액 수직 증가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홍성현 기자] 삼성이 갤럭시 노트 7 단종이라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삼성의 OLED 기술력이 구원투수가 될 수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삼성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디스플레이는 메모리 부문과 함께 상승세를 유지, 올해 갤럭시 노트7 사태의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63% 감소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 전분기 대비 무려 628% 증가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그룹 내 부품계열사들은 이번 갤노트7 단종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전세계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 95% 를 자랑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Organic Light Emitting Diode의 줄임말로 형광성 유기 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자체발광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디스플레이다. 현재 OLED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양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LG는 TV 패널에, 삼성은 주로 모바일에 사용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다.

10년 전 같은 시기 OLED 개발에 나섰던 일본 업체들이 중도 포기한 것과 달리, 삼성은 중소형 디스플레이 연구 개발에 주력해 양산에 성공했다. 특히 자사 OLED 패널을 가리키는 중문명(奧鬼麗)도 별도로 정하고 중국 업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생산 공장을 견학시키는 등 중국향(中國向)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중국향 매출액은 최근 2년새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스마트폰 신흥강자 OPPO와 VIVO, Gionee의 경우 삼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주문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그 밖에도 중고가 휴대폰에 삼성의 OLED를 사용하지 않는 중국업체를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여기에 최근 애플이 아이폰8 시리즈부터 OLED패널을 사용한다고 발표해 전문가들은 향후 2년 동안 OLED 수급불균형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부터 OLED 공급 부족현상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삼성의 OLED 패널을 탑재하기 위해 기다리거나 아예 다른 종류의 패널(주로 LCD)을 사용해야 하는 선택지를 받아 들었다.

중국 모바일 업체 지오니(Gionee)의 왕레이(王磊) 부총재는 삼성의 디스플레이 공급 상황을 “치약을 짜내는 것 같다”고 묘사하며, “올 7월 신제품 출시를 위해 4월부터 삼성에 주문을 넣었지만, 지금까지도 전량 납품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OLED를 고집하는 것은 OLED가 LCD에 비해 시야각, 화질, 두께, 응답 속도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이다. 한 때 OPPO는 OLED 공급난에 시달리며 자사 제품 R9에 일본 JDI의 LCD패널을 탑재하여 출시했었다. 기존보다 두께가 0.35mm 늘어난 R9는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OPPO에게 후회를 남겼다.

삼성의 우수한 기술력도 또 한가지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8월 샤오미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허후이광뎬(和輝光電)의 OLED를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양품률이 90%이상인 삼성 제품에 비해 허후이광뎬의 양품률은 훨씬 떨어진다”며 “디스플레이 품질에서도 기술력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모바일 OLED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뛰어들고 있다. 우선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OLED 패널(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수요에 대비, 지난 7월 파주에 1조9900억원을 들여 중소형 OLED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샤프를 인수한 대만의 폭스콘도 중국에 OLED 생산공장을 지을 것으로 알려져 향후 모바일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