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주형환 장관, UAE 원전 첫 방문…양국 투자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1:05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1:17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주형환 장관이 취임 이후 UAE 원전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UAE 원전 1호기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이 18일부터 사흘간 UAE를 방문해 원전 건설의 주요 공정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우선 19일 UAE 원전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지에 파견된 우리나라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준공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핌DB>

20일에는 UAE측 고위급 인사를 만나 UAE 원전 1호기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한 양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유전개발 등 주요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과 ENEC(원전 발주사)간 공동투자사업 계약식에 참석해 향후 60년간의 수익을 공유하는 투자협력의 결실을 치하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UAE 방문에 이어 2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WTO 24개 주요 회원국이 참석하며 나이로비 각료회의 이후 WTO 논의진행 방향 및 내년도 개최 예정인 제11차 각료회의를 대비한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연내 타결을 목표로 추진되는 환경상품협정협상(EGA), 서비스협정 협상(TISA)의 논의 진전을 위한 장관회의에 참석해 잔여 쟁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통상장관 및 WTO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자간 경제협력 방안 및 다자무역체제 공조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