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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약보합... 美·日 통화정책 경계

기사입력 : 2016년09월20일 18:39

최종수정 : 2016년09월20일 18:39

[뉴스핌=이고은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다음 날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짙게 깔리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중 반등했던 일본 증시는 블룸버그 보고서에서 BOJ가 증시 부양을 위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매도세가 늘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0% 하락한 1만6492.15엔에 장을 마쳤다. 반면 토픽스(TOPIX)지수는 0.42% 오른 1316.97엔에 마감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3% 하락한 101.66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Co)이 5.4% 떨어지며 닛케이지수를 가장 크게 끌어내렸다.

20일 상하이지수 <자료=텅쉰재경>

중국증시는 전날 주택가격 지표가 낙관적으로 나오면서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그 외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0% 하락한 3023.00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2% 내린 1만544.53포인트에,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8% 빠진 3257.4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중국의 센완 홍위안 증권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최근의 중국 증시 반등세는 기술적 반등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니 주의깊게 기다리고 지켜보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8% 내린 약보합세인 2만3530.8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4% 오른 강보합세인 9751.4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10% 상승한 강보합인 9161.58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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