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한국 중국] 붉은 악마’ vs ‘치우미’ 응원 대결... 빨강 티셔츠 선착순 무료, 오후2시부터 현장판매

기사입력 : 2016년09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9월01일 18:52

 

[한국 중국] 붉은 악마’ vs ‘치우미’ 응원 대결... 빨강 티셔츠 선착순 무료, 오후2시부터 현장판매.<사진= 대한 축구협회>

[뉴스핌=김용석 기자] 중국과의 첫 경기 또하나의 포인트는 ‘붉은 악마’와 ‘치우미’의 응원 대결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1일 저녁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갖는다. 축구 경기는 저녁 7시40분부터 JTBC와 아프리카TV등에서 볼 수 있다.

중국은 한국과의 대결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대규모 응원단으로 그동안 공한증(중국과 한국이 축구경기를 할 때마다 한국의 압도적 우위에 대한 중국인들이 한국 축구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용어)을 벗어 버리겠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중국축구협회는 이미 한국과의 입장권 1만5000장을 예매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또한 중국 여행사들의 티켓 판매까지 고려하면 3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세웠으며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 서포터스의 이름은 ‘치우미’다. 특히 치우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붉은 악마’와 대비해 '노란색 티셔츠'를 사용한 응원전을 펼쳐 이날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붉은 색’과 '노란색'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치우미'는 '공에 미친 사람'이란 뜻으로 최근 중국이 축구굴기(축구로 일어선다)를 목표로 중국 슈퍼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등의 구단 등을 대거 매각하며 탈바꿈을 도모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중국축구협회에 입장권 1만5천 장을 판매했다. 또 한국 거주 중국인과 중국 여행사들의 추가 티켓 구매까지 고려하면 중국팬 3만 명 이상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도 경기 당일 빨간색 티셔츠 2만장을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줘 한국과 중국전의 열기를 더욱더 달궈 슈틸리켈호에 힘을 실기로 했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팀장은 “이번 한중전에서 원조 붉은 물결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 빨강색 옷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대한축구협회에서 배포하는 티셔츠를 입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경기 당일 티켓 현장판매는 오후 2시부터 경기장 입구 매표소에서 시작된다. 현장 구매에 한해,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K리그(클래식, 챌린지) 경기 입장권과 8월 24일 FC서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 입장권 보유자는 1등석과 2등석, 그리고 북쪽 응원석인 ‘레드존’ 티켓을 40%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