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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9회연속 월드컵본선 도전' 예선 첫경기 ... 슈틸리케 “공한증 잘 안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01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09월01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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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도전' 예선 첫경기 ... 슈틸리케 “공한증 잘 안다”. <사진= 대한 축구협회>

[한국 중국] '9회연속 월드컵본선 도전' 예선 첫경기 ... 슈틸리케 “공한증 잘 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첫승에 나선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1일 저녁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갖는다. 축구 경기는 저녁 7시40분부터 JTBC와 아프리카TV등에서 볼 수 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에도 공한증(중국과 한국이 축구경기를 할 때마다 한국의 압도적 우위에 대한 중국인들이 한국 축구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용어)의 위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피파랭킹(국제축구연맹)은 한국이 48위, 중국은 78위다. 또한 역대전적은 17승12무1패로 중국을 상대로 앞선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과의 만남은 1978년 첫 대결 이후 31번째이며 지금까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1989년 딱 한번 만나 김주성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기성용과 함께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과 함께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스무살 황희찬은 독일과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남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의 일정으로 인해 중국전만 뛰고 복귀한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구단의 ‘이적 불가’ 방침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프리미어리그 3인 중 하나인 손흥민은 7번, 기성용은 16번, 이청용은 17번을 달고 황희찬은 9번을 가슴에 단다.

중국 선수 중 눈여겨 볼 선수로는 광저우 헝다에서 뛰고 있는 우레이다. 우레이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올시즌 23경기에 출전 13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의 공한증을 잘 안다. 중국팀에게는 이 말이 더 자극제가 될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축구는 기록이 아니라 누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지에 좌우 된다"라고 말했다.

가오홍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한국전에 대해 “중국이 강팀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 수비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이다. 최종예선에서 총 10경기를 한다. 이번 한 경기만 생각할 수 없다. 경기마다 승무패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며 무승부 전략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시리아, 카타르와 A조에 속해있으며 최종예선에서 각 조 1,2위를 차지한 팀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또한 각 조 3위 팀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북중미연맹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2차전 대표팀 명단

FW :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황희찬(잘츠부르크)

MF :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수원 삼성),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정우영(충칭 리판), 기성용(스완지 시티),
한국영(알 가라파)

DF : 김민혁(사간 도스), 오재석(감바 오사카), 장현수(광저우 R&F), 홍정호(장쑤 쑤닝),
김기희(상하이 선화), 이용(상주 상무),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카 프란탈레), 김승규(빗셀 고베)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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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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