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겪은 아찔한 상황을 털어놓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4)가 해수욕 도중 익사할 뻔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진행한 BBC 라디오1과 인터뷰 도중 하와이 해변에서 겪은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라디오1 DJ 스콧 밀스와 이야기를 나누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워낙에 해수욕을 좋아하고, 특히 하와이 해변을 사랑한다”며 “한 번은 파도에 휩쓸려 거의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80cm, 그러니까 제 키보다 높은 파도가 갑자기 몰려왔다. 탁, 하고 파도와 부딪혔는데 순간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이 스쳤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5분가량이나 파도에 휩쓸려 바다 속에서 사투를 벌였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거나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공포와 싸워야 했다.
하와이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 하지만 간혹 스타들이 아찔한 사고를 당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앤 해서웨이는 2014년 남편과 하와이를 찾았다가 파도에 휩쓸려 화를 당할 뻔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하와이에서 해수욕을 즐기다 상어에 물릴 위기를 맞았다.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익스펜더블3’ 하와이 로케이션 중 차량 브레이크가 고장 나는 바람에 그대로 바다에 처박혔다. 엄청난 사고였지만 다행히 제이슨 스타뎀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 나와 화를 면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