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측이 폭행 시비 거짓해명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사진=김용준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SG워너비 김용준 측이 폭행 시비와 관련한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7일 소속사 CJ E&M 측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채널A의 ‘거짓 해명’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용준 측은 이어 “맨 처음에 기사가 김용준 씨가 먼저 폭행을 했다고 보도가 됐다. 이어 채널A 측이 CCTV를 공개하면서 ‘정당방위’라는 저희 해명이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당시 상황은 김용준 씨의 테이블이 아닌, 다른 두 테이블에서 시비가 붙었고 그 중 한 명이 김용준 씨 테이블 쪽으로 계속해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 취객이 술병을 들고 다른 테이블과 시비를 붙던 중, 김용준 씨 테이블에 위협이 가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김용준 씨가 손과 발을 이용해 취객 분을 밀어낸 것이다. 방어적인 차원이었을 뿐 절대 먼저 폭행을 가한 적이 없고, 거짓 해명을 한 적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채널A 측은 7일 사건 당일 김용준의 술자리 CCTV를 공개하며, "김용준 측의 ‘정당방위였다’라는 해명과 영상 속 내용이 다르다"고 거짓 해명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준은 지난 5월 8일 밤 11시께 강남구청역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전 중 남성 A씨에게 욕을 하고 발로 찬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김용준 측은 A씨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김용준이 방어 차원의 행동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