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이비 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보이비가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보이비는 6일 뉴스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Mnet ‘쇼미더머니5’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보이비는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사실 시즌4때부터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리듬파워 멤버들이랑 다 같이 나가보자는 얘기가 오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4 당시 군대에 있었는데, ‘슈퍼스타K’ 같은 경우에는 군인들도 나가서 오디션을 보길래 ‘쇼미더머니4’에 참가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막판에 부대에서 참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서 아쉬웠다. 그래서 제대 하자마자 시즌 5에 참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쇼미더머니4’ 당시 리듬파워 멤버인 행주와 지구인이 모두 참가한 바 있다. 하지만 행주는 예선 때 탈락했고, 지구인은 1차 공연 직전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에 보이비는 “출연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멤버들의 탈락 문제와는 별개였다. ‘탈락한 멤버들을 대신해 내가 더 잘해야 겠다’ 이런 부담감이 아니었다. 출연한 이유는 단순히 ‘다시는 리듬파워를 무시하지 못하게 할 거다’라는 생각이 깔려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실 ‘쇼미더머니5’ 방송에서 보이비의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또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이슈를 몰고 다니는 1대1 디스 배틀 미션 때도 보이비는 통편집을 당했다.
보이비는 “디스 배틀 당시 상대를 지목해서 경연을 했는데, 제가 지목했던 상대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가사를 들고 나왔다. 방송에 내보낼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어서 결국 모두 통편집 됐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보이비는 지난 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의 1차 공연에서 리듬파워 멤버들과 함께 ‘호랑나비’ 무대를 꾸몄지만, 상대팀 비와이에게 아쉽게 패해 결국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