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는 것과 관련해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준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 센터장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때 당시 주가순자산배율(PBR) 0.95정도 까지 내려왔는데 지금 1배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리먼사태처럼 펀더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시스템적 문제여서 리먼에 준하는 심각한 사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좀 더 냉정하게 시장을 봐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향후 투자에 대해선 바닥권이 어느 지점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바닥권을 1880선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변동성이 이어지며 일시적으로 이 바닥권을 뚫고 내려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하락하는 추세인데다 영국과 교역규모가 큰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업종별 하락 편차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