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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원자력문화재단 경영평가 '웃고' KTL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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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5곳 '우수'…2곳은 C등급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전KDN과 원자력문화재단이 웃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울었다.

산업부는 최근 소관 기타공공기관 13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평가결과 전략물자관리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5곳이 A등급(우수)를 받았다. 특히 원자력문화재단과 한전KDN은 전년도 C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나 급상승해 주목을 받았다(표 참고).

B등급(양호)으로 평가된 곳은 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전력기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6곳이다.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온 강원랜드가 한등급 상승했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한등급 떨어졌다.

또한 기초전력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아쉽게도 C등급(보통)으로 평가됐다. 특히 산업기술시험원은 이원복 원장 취임 후 다각적인 경영혁신과 대내외 사업역량을 강화했지만 한등급 떨어져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평가는 학계를 포함한 민간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4개월간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했다.

전년보다 A등급은 1개, B등급은 3개가 늘어난 반면 C등급은 3개나 감소해 전반적으로 산업부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개선됐음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내달 중 경영평가단과 피평가기관 간 워크숍을 개최해 평가결과를 점검하고 기관별 컨설팅을 통해 경영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평가대상 기관들은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계획을 수립해 8월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박일준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평가도 중요하지만 경영정상화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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