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일본차 잡아라" 벤츠ㆍBMW, 친환경 라인업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MW 등 3사 연내 PHEV 모델 4종 추가, 렉서스 등 정조준

[뉴스핌=이성웅 기자] 고성능·럭셔리를 우선시하던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최근 들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렉서스 등 일본 자동차업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0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9% 증가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41.1%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미세먼지와 배출가스 조작 등에 따라 디젤차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도 친환경차는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들이 점차 친환경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자 디젤차를 주로 판매하던 독일 프리미엄 3사들도 친환경차의 비중을 키우는 추세다.

가장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BMW다. BMW는 이미 국내 시장에 전기차 i3와 PHEV 스포츠카 i8을 판매 중이다. PHEV는 기존 전기차의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해소한 차량으로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배터리를 외부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BMW 330e <사진=BMW코리아>

이에 더해 BMW는 올 하반기 총 3종의 PHEV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3시리즈로는 330e가 출시된다. 330e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장착했으며 전기모드 주행가능 거리는 35km 수준이다.

7시리즈에서는 740e가 연말께 나온다. 이 차종은 광범위한 탄소섬유로 경량화, 유럽 기준 복합 연비가 리터당 47.6km에 달한다. 전기 모드로는 최고 120km/h의 속도로 최장 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BMW 최초의 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5 xDrive40e도 출격한다. 이 차종은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장치 등이 장착됐으며 2.0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 출력은 245마력 수준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500e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PHEV를 주목하고 있다. 올 연말께 S클래스의 첫 PHEV모델인 S500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S550e, C350e, GLE500e 등의 다수의 PHEV 차량을 판매 중이다.

아우디의 경우 친환경차 시장에서 3사 중 가장 뒤쳐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PHEV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판매 중이지만 해외 판매모델까지 합쳐도 친환경차 모델이 2종에 불과하다. 아우디는 지난 2013년까지 A6, A8, Q5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다만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h-트론 콰트로'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10년 내 전기차 30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등 파워트레인 다양화를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렉서스와 인피니티 등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다수의 하이브리드차를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렉서스의 경우 현재 총 8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는 렉서스의 고성능 라인업인 F스포츠 모델도 2종 포함돼 있다. 렉서스의 올해 친환경차 판매량은 2804대로 전체 판매량의 87%에 달한다.

PHEV모델로는 토요타의 2세대 프리우스 PHEV가 내년 안에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2세대 모델은 전기모드 주행 거리를 이전 세대의 2배인 40km까지 늘리고 충전시간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RX450h F스포츠 <사진=한국토요타>

인피니티는 Q50 하이브리드와 SUV인 QX60 하이브리드를 판매 중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에 대해 "'클린 디젤'에 대한 불신이 커진 몫도 있겠지만 업체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친환경차를 늘려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이 늘고 있는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친환경차 시장을 바라만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