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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4일째 약세…"FOMC·브렉시트 우려"

기사입력 : 2016년06월14일 15:29

최종수정 : 2016년06월14일 15:29

[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03포인트, 0.36% 내린 1972.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251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8억원, 179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133억8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이 나란히 1%대 약세를 기록했다. 통신업만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며 0.6% 가량 상승했다. 아울러 현대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은 2%대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 신한지주, 포스코 등은 2% 넘게 내렸고 뒤이어 LG화학과 기아차도 각각 1%대 하락했다.

최근 코스피 약세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 브렉시트(Brexit)와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용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론을 감안할 때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브렉시트 결정 시기 전후로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브렉시트 찬성 여론이 커질 경우 신흥국 금융시장에 비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일컫는 말로 오는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진 연구원은 이어 "오는 15일 예정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도 신흥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67포인트, 0.38% 내린 692.94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2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48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서는 SK머티리얼즈가 2% 넘게 상승했고 GS홈쇼핑, 로엔 등이 1% 가량 올랐다. 반면 CJ E&M은 2%대 하락했다. 또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코미팜, 컴투스, 파라다이스도 각각 1%대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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