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김경환 국토부 차관 “낙후 수도권 규제 완화 위한 '규제프리존' 입법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제프리존특별법 통과가 절실하다며 20대 국회의 입법을 촉구했다.

또 최근 주택시장이 수도권과 지방별로 지역간 편차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별로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경기 고양장항 행복주택 건설에 따른 주민 반발 문제에 대해서도 일부 주민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수용할 수 있는 게 뭔지 고민 중임을 시사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경환 1차관은 이 날 취임 1주년을 지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 <사진=뉴시스>

김경환 차관은 올해 5~6월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 규제 완화와 관련해 규제프리존특별법 국회 통과가 선행되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수도권 규제완화는 규제프리존을 도입하며 그와 연계돼 하겠다는 게 방침이었지만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19대 국회에서 폐기됐다”며 “이는 하나의 국토 정책 패키지로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규제 완화가 어렵기 때문에 20대 국회에서 특별법 통과를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 주택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는 현실에 대한 국토부의 전망에 대해 김 차관은 지역간 편차가 발생해 지역별로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달부터 지방에서도 가계부채 여신 가이드라인이 적용 중이다. 또 최근 해운업,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며 해당 지역 주택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 차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지방 주택시장의 상황은 좋지 않은 게 사실이며 수도권은 미분양이 상당부분 해소됐으나 지방은 여전히 남아있어 지역간 온도차가 있다”며 “지방 여신 가이드라인 적용은 민간이 예상하고 대응해 와 영향이 있지만 생각보다 큰 충격은 아니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주택시장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국토부는 언제 대응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거시경제 차원의 변수와 지역 수급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부터 걱정했던 것이 주택 공급과잉 문제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인허가 물량이 올해도 이어지면 2년 후에는 과잉이 가시화될 수 있다”며 “올해 분양 물량은 지난해 70~7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소화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 경제 회복속도가 얼마나 되느냐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박근혜 정부 시기 공공임대주택을 역대 최대 규모인 53만가구 공급하고 있다고 하고 있으나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당장 체감 가능한 것은 LH가 기존 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것으로 행복주택과 뉴스테이가 아직 본격 입주를 시작하지 않아 체감 효과가 낮다”며 “올해 말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돼 내년이 넘어가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며 장기적으로 재무적투자자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최근 경기 고양장항에 5500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행복주택 단지를 짓겠다는 국토부 발표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 용산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도 서울시가 반대의견을 표한 점에 대한 국토부의 의견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김 차관은 “고양장항 행복주택은 고양시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로 일부 주민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수용할 수 있는 게 뭔지 고민 중”이라며 “용산공원도 서울시를 포함해 오랜기간 논의하고 나름 많은 절차를 거쳤지만 일각에서 보기에 아직 의견수렴이 덜 됐다고 보였기 때문에 중앙부처인 국토부는 국가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으며 원만하게 추진하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관 취임 1주년을 맞아 학자에서 행정가로 바뀐데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손님이 짜다면 짜다”라는 말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교수에서 국토부로 오기 전 국토연구원장 직을 수행하며 정부 부처와의 소통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됐다”며 “외부 전문가는 이거 해라, 하지마라는 주문을 많이하는 데 정부에 들어와 보니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답을 내야 하는 게 가장 큰 업무라고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점에 있는 ‘손님이 짜다면 짜다’는 말과 같이 정책도 마찬가지”라며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를 확인하는 게 사이클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