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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시공능력평가 '깜깜이 공시'..정부3.0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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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세부내역 알려면 검색하세요"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4일 오후 4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현 기자] 매년 건설기업의 공사 능력을 평가해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결과가 부실하게 공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공시는 경영 상태와 기술능력과 같은 세부 내용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행 공시에서는 평가총액과 전년도 실적만 볼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대한건설협회에서 인터넷 검색을 해야 찾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공시 관리가 지나치게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3.0'이 공공데이터 민간확대를 모토로 하고 있는 것과 배치되는 부분이란 지적을 받는다.  

24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난 2007부터 2015년까지 시공능력평가액은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이 빠진 채 공시됐다.

2015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자료, 경영평가액·기술평가액은 공시돼 있지 않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3조, 제9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7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협회가 위탁받아 수행한 시공능력평가액 산정결과를 같은 법 시행규칙 제24조에 따라 공시해야 한다.

시행규칙 24조에 따른 공시항목은 ▲상호 ▲대표자 ▲소재지 및 전화번호 ▲건설업등록번호 ▲시공능력평가액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건설업종별 ▲전문분야별 ▲주요공종별 건설공사실적 ▲보유기술자수다. 공시는 대한건설협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ak.or.kr)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2007년 이후 국토부와 대한건설협회는 협회 홈페이지에 상호, 대표자, 소재지, 전화번호, 등록번호, 시공능력평가액, 2014년 건설공사실적, 기술자수만 공시됐다.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공시는 빠져있는 것. 이렇다보니 현행 시공능력평가 공시로 발주처나 투자자가 건설사의 재무상태를 등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 공시가 그저 건설사 ‘자존심 대결’ 또는 ‘줄 세우기’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보공개 측면에서 현행 시공능력평가 공개 수준은 너무 뭉뚱그려져 있는 상황으로 발주처나 투자자 등 소비자 측면에서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로 인해 어떤 건설사가 어떤 공사에 강점이 있고 재무적 측면에서 문제는 없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세부내역은 공시를 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시공 평가 세부내역은 대한건설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찾을 수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시하지 않고  추가 검색을 해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보 공개 투명성을 강화키로한 '정부3.0'의 방침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을 합산해 산출한다. 이 중 경영평가액은 실질자본금(총자산-총부채)과 경영평점을 곱한 값이다. 경영평가액은 차입금의존도, 이자보상비율, 자기자본비율, 매출순이익율, 총자본회전율 평점을 더해 산술평균한 값으로 평가한다. 전년도 해당 건설사의 재무제표 건전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표다.

기술능력평가액은 기술능력생산액, 퇴직공제불입금(건설근로자공제회에 공제부금으로 납입한 금액), 최근 3년간 기술개발투자액으로 산출한다.

시공능력평가 총액에 따라 도급하한 결정, 시평 상위 10개사 공동수급 금지, 원사업자 대상 등이 결정되지만 세부 내용인 경영평가액과 기술개발투자액은 건설사 투자자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지표다.

시공능력평가액은 단순한 건설사 자존심과 줄세우기가 아니라 그 해 건설사의 경영상태(재무제표)와 기슬능력, 기술개발투자액, 업계와의 상호협력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발주자, 건설사 투자자 등에게 해당 회사의 능력을 잘 보일 수 있는 제도다.

특히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거나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차입금 의존도나 이자보상비율과 같은 재무제표가 부실해지면 곧바로 경영평가액에 반영된다.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위원은 "시공능력평가는 건설기업의 역량을 공사 입찰 전에 평가하는 연간평가로 이 기업의 '부도날' 가능성에 대해 평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경영평가액은 건설사의 재무 상태와 경영성과가 어떤지를 평가하는 직접적인 지표로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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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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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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