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아이돌의 '럽스타그램'…속고 속이는 연애에 팬덤은 떠난다

기사입력 : 2016년05월19일 17:11

최종수정 : 2016년05월19일 1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이돌 틴탑이 끊임없는 '럽스타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티오피 미디어>

[뉴스핌=이지은 기자] 아이돌이 일명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열애설이 불거진 아이돌과 일반인이 함께 한 각종 커플 패션 아이템 인증샷이 팬들 사이에 퍼지기도 했다. 결국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SNS계정이 독이 됐고, 소속사의 미숙한 대처가 팬덤을 해체시키는 사태로 이어졌다.

◆틴탑 창조·캡·니엘…팬들 기만한 ‘럽스타그램’
유난히 ‘럽스타그램’이 많았던 아이돌이 바로 틴탑이다. 니엘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에 이미 창조와 캡 역시 같은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창조는 지난해 1월 걸그룹 글램의 지연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SNS계정에 셀카를 공개했다.

글램 멤버 지연은 침대에 누워 양손으로 꽃받침을 만든 사진을, 창조는 벽에 기댄 채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네 번째 손가락에 같은 반지를 끼고 있었고, 글램 지연이 누워있는 베개 커버가 창조의 사진에서 발견되면서 ‘럽스타그램’은 시작됐다.

이후에도 같은 카페에서 찍은 사진과 동일한 해시태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열애중임을 암묵적으로 드러내왔다. 그러나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모르쇠로 일관해 팬들과 소통을 차단했다.

'럽스타그램'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던 글램 지연과 틴탑 창조 <사진=글램 지연·틴탑 창조 인스타그램>

창조 사건이 자연스레 잊히자 6개월 뒤, 리더 캡이 ‘럽스타그램’ 바통을 이어받았다. 캡과 열애설이 불거진 일반인 여성은 핸드폰 케이스, 옷을 본인 계정에 게재했다. 며칠 뒤, 캡은 해당 여성이 올린 핸드폰 케이스와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니엘도 캡과 비슷한 시기에 SNS 계정에 열애를 암시했다. 같은 발찌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한 후 니엘은 방송에서 일부러 자신의 발을 보여주며 발찌를 공개했다. 또 틴탑 공식 계정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일반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등 과감한 행동을 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결국 캡의 열애설은 루머로 판명됐지만 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이에 리더 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인스타, 트위터는 삭제하고 틴탑 공식 계정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다시 불거진 니엘의 열애설, 독이 된 소속사의 ‘해명’
한 차례 후폭풍이 지나간 후, 지난 10일부터 틴탑 팬카페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들이 갑작스레 운영 중단 및 휴식을 선언했다. 이로부터 이틀 뒤, 니엘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상대는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였던 동일 인물이었다.

이번 열애설은 팬들의 목격이 시작이었다. 틴탑의 해외 팬이 니엘과 열애설이 불거진 여성, 멤버 천지, 일반인 남성 등 총 4명이 공항에 함께 있던 상황을 포착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니엘의 열애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을 닫았다.

이 관계자는 열애설과 관련해 노코멘트를 유지했고, 암묵적인 노코멘트는 열애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 별다른 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공식 입장이 없다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니엘이 '럽스타그램'으로 불거졌던 여성과 또다시 열애설이 터지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진=틴탑 팬카페>

이에 니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니엘은 “공식적인 앨범 활동을 끝낸 뒤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했고 같이 간 여행은 친한 지인들일 뿐 여러분들이 오해하는 관계는 절대 아니다. 저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고 가슴 아파하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하지만 소속사의 미숙한 대처와 거짓말을 반복하는 가수 탓에 팬덤이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수의 팬들은 “할 말은 많지만 더 이상 하고 싶지도 않다” “차라리 깔끔하게 인정해라” “멤버들 전부가 저런 식으로 터지고 그동안 소속사가 팬을 너무 힘들게 했다”며 발끈했다.

‘럽스타그램’으로 대거 팬덤이 이탈한 것은 비단 틴탑만의 일이 아니다.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도 서로만의 암호로 열애를 비밀스럽게 인증해오다가 뒤늦게 열애설이 터지면서 팬덤이 대거 떠난 바 있다. 블락비 유권은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혔지만, 팬들은 등한시 한채 ‘사랑꾼’ 이미지만 강조해 실망을 안겼다. 또 비공개 계정에 사진이 유출됐을 당시, 팬들과 소통은 전혀 안하던 유권의 ‘럽스타그램’에 많은 팬들이 떠나갔다.

아이돌 입장에서 열애설이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SNS 계정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 ‘럽스타그램’을 즐기는 것은 무한한 사랑을 주는 팬들을 조롱하는 것임을 스타들은 잊어선 곤란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