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트레이너(가운데)의 '미 투(Me too)' 뮤직비디오 중에서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18일 두 번째 정규앨범 '탱큐(Thank you)'를 발표하는 가수 메간 트레이너(24)가 뮤직비디오 후보정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메간 트레이너는 '탱큐' 발매에 앞선 11일(한국시간) 싱글 '미 투(Me too)'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했다.
문제는 영상 속 메간 트레이너의 몸매. 평소 통통한 체형을 유지해온 그의 체형이 걸렸는지 CG팀이 후보정을 더했다. 덕분에 뮤직비디오 속 메간 폭스의 허리와 다리는 실제보다 훨씬 날씬하게 나왔다.
이 사실을 안 메간 트레이너는 "용서못한다"며 화를 냈다. 메간 트레이너는 즉시 이 영상을 내리고 원래 뮤직비디오 영상을 재게시했다. 해프닝 끝에 등록된 '미 투' 뮤직비디오는 12일 오후까지 320만 뷰를 찍었다.
메간 트레이너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내 허리는 충분히 섹시했다. 그런데도 멋대로 보정한 건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고 화를 냈다. 이어 "살찐 게 죄는 아니다. 내 허리는 저렇게 얇지 않지만 나름 만족하고 산다. 아무 문제 없다"고 불쾌해했다.
메간 트레이너는 CG팀이 뮤직비디오를 보정한 사실을 팬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서야 안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