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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금융화’ 중국으로 무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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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벌 청바지 제조 물량 하루에 거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요 상품 가격이 경제 펀더멘털보다 자본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이른바 ‘원자재 금융화’의 주무대가 선진국 선물옵션 시장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90억명 분량의 청바지를 생산할 수 있는 면화가 중국에서 하루만에 거래되는가 하면 철강을 포함한 일부 금속 원자재의 거래량이 중국의 연간 수입 물량을 웃도는 것은 예사다.

올해 원자재 가격의 등락을 중국이 쥐락펴락하는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아니지만 경제 펀더멘털이 아닌 투자자들이 핵심 세력이라는 사실에 투자자들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칭다오 항에 수입된 철광석 <출처=신화/뉴시스>

27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 상품거래소에서 최근 일간 면화 거래량이 4100만 베일(꾸러미)에 달했다.

이는 약 90억벌의 청바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전세계 인구에 최소 한 벌씩의 청바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분량의 직물이 하루만에 거래됐다는 얘기다.

이는 런던과 뉴욕 상품선물거래소의 하루 거래량인 330만베일에 비해 현격하게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던 면화 가격은 수직 상승, 최근 4거래일 사이에만 19% 폭등했다.

상황은 다른 상품도 마찬가지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중국의 원자재 투기 거래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철광석 선물 하루 거래량이 연간 수입 물량을 넘어서자 시장 과열 및 가격 거품을 경계한 것이다.

이 같은 원자재 금융화 문제는 새로운 사안이 아니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정책자들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거래 수수료 인상 등 다양한 묘책을 동원했다.

앞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 2007년말부터 2008년 사이 유가 폭등이 투기 거래자들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배럴당 145달러 선까지 뛴 유가는 미국 금융위기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폭락했다.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투기적 거래는 부양책으로 초래된 과잉 유동성과 무관하지 않다. 디폴트 상승으로 인해 채권 투자 매력이 꺾인 한편 중국 증시 역시 최근 1년 사이 30% 떨어지자 고수익률에 목마른 자금이 상품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기다.

제조업을 포함한 일부 중국 경제 지표 개선과 연초 지구촌 금융시장 대혼란의 진정도 상품시장 과열에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원자재 거래 폭증이 단순한 자본 로테이션이라고 판단했다.

스콧 호버트 HFZ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베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단기 리스크와 단기 트레이딩에 주력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류 치아난 갤럭시 퓨처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거의 전품목에 걸쳐 상품 투기 거래가 활발하다”며 “단기 과열에 따른 후폭풍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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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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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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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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