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맑은 날씨로 나들이 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9일 도심에서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노조)과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이 행진하고 집회를 열 예정이다.
공공노조는 9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5000명(이하 경찰 예상)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고 오후 3시부터 서울역→숭례문→한국은행→을지로1가→광교→한빛광장 경로로 2.1㎞를 행진한다.
교대련 소속 3500명도 두 무리로 나뉘어 오후 2시부터 독립공원→서대문→경찰청→시청→무교로→청계천 남측도로→영풍문고 남측 경로 3㎞와 북인사마당→인사동길→남인사마당→종로1가→영풍문고 남측 경로 1.3㎞를 행진한다. 그리고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한빛광장에 모여 집회를 한다.
이에 따라 세종대로(서울역↔숭례문), 한강대로(삼각지역↔서울역), 통일로(독립문↔서울역), 남대문로(숭례문↔광교), 우정국로(안국↔광교), 을지로(시청↔을지로5가), 소공로(시청↔남산3호터널) 및 광교 주변에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행진 시간대 등에 대한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일 행진 예상 경로.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