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한샘, 2주 연속 대신證 추천 받아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4일~8일) 국내 증권사 7곳은 13종목을 추천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해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특히 LG하우시스와 LG생활건강등 LG그룹주가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현대증권과 유안타증권 두 곳에서 추천주로 선정됐다.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매출이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브랜드 '숨(SUM)'런칭 등 우호적인 업황 속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이 양호해 면세점 매출이 45%이상 성장이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도 추천의 이유"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단기 실적 우려해소와 국내 건자재시장 확대에 따른 인테리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일부 패널업체의 가동률 하락으로 가격 안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형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TV 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능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와 한샘은 2주 연속 대신증권의 주간 추천주에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신작 게임들이 연 이어 출시 예정"이라며 엔씨소프트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 밖에도 대우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일본과 태국, 대만의 확고부동한 1등 메신저로 LINE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1위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뉴스와 동영상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추천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지난 1월과 2월 마케팅 비용절감으로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헬로비전 지분인수와 SK브로드밴드 햡병 승인이 되면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