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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발벗고 나섰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25일 17:29

최종수정 : 2016년03월25일 17:29

외자부품 국산화 R&D 지원…중소기업 매출 및 고용창출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부품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25일 오후 코엑스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확산협의체 운영 협약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과 중소기업 40개사는 외자구매 품목의 국산화를 위해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확산협의체'를 구성했다. 국산화 추진전략 수립, 국산화 가능품목 발굴, 연구과제 프로세스 구축 등의 협력을 통해 외자구매 품목 국산화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국산화 연구개발 성과발표회를 통해 외자 품목의 국산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R&D 역량을 강화해 발전설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준 한국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오른쪽)과 우타관 성일터빈 사장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R&D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타사의 R&D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앞으로 양질의 연구과제를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 발전설비 국산화 제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소통으로 연구과제 390건(연구비 1233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8년 연속으로 중소기업청 상용화 연구과제 발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외자품목에 대한 국산화 연구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834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연구개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연간 30건 이상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상용화 제품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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