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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9일간 150만 계좌이동, 전체 90% 차지

기사입력 : 2016년03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03월13일 12:00

3단계서비스 시행후, 총 155만 계좌 이동

[뉴스핌=김지유 기자] 은행 창구에서 계좌를 이동하는 '3단계 서비스' 시행 9영업일 만에 155만 계좌가 거래은행을 옮겼다. 이 중 은행을 통해  151만계좌(97%)가 이동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제서비스가 시행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9영업일)까지 계좌조회는 은행 141만1000명, 페이인포(www.payinfo.or.kr) 10만6000명 등 총 15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계좌를 변경한 건수는 은행 151만2000건, 페이인포 3만8000건 등 총 155만건이다. 

지난달 10월30일부터 페이인포(금융결제원에서 구축한 자동이체 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서만 계좌변경이 가능했던 1, 2단계 서비스 80일 영업일중 조회 105만명, 변경 48만4000건인 것과 비교하면, 은행창구를 통한 계좌이동이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모든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갖추어 대응 중"이라며 "변경신청을 하였으나 처리완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은행이 별도로 고객에게 연락해 그 사유를 설명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좌이동 현황 <사진=금융위원회>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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