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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떨어지는 5500억원 개성공단 특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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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출 이용률 저조…실질적 보상 원하는 기업과 괴리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7일 오후 1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태희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특별대출 패키지를 내놨지만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원키로 한 5500억원 중 단 1.27%만 입주기업에 들어갔다.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원하는 입주기업과 대출 지원을 고수하는 정부간 온도차가 여전한 것이다.

7일 금융위원회와 중소기업청,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정부가 내놓은 특별대출 패키지로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약 70억원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123개, 영업기업은 약 90개지만 특별대출이 '가뭄의 단비'가 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을 통해 경영자금을 빌린 입주기업은 11곳에 그쳤다. 총 특별대출금은 68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6억1800만원.

당초 중진공에서 지원하기로 한 돈은 1200억원. 이자율 2%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각각 600억원(기업당 최대 15억원), 600억원(최대 70억원)을 빌려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청 기업금융과 관계자는 "문의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 3일 기준으로 41개 기업이 (대출) 접수를 했고 실제 대출 받은 기업도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공단 폐쇄로 입은 피해 금액이 8000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한다. / <자료=개성공단기업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납북협력기금에서 특별대출을 받은 기업도 극소수다. 지난 4일 기준 특별대출 신청 기업은 13곳이다. 대출 승인까지 나서 돈을 받은 기업은 2곳이다. 1억원이 조금 넘는다. 통일부는 협력기금에서 기업당 최대 15억원을 1.5% 이자율로 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800억원을 공급키로 했다.

3000억원을 공급하겠다고 한 국책은행 특별대출은 이용률은 더 저조하다. 정부는 2.5~4% 이자율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서 운전자금으로 1000억원, 산은과 기은, 수출입은행에서 최대 15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서 500억원을 빌려줄 예정이다. 하지만 입주기업 1곳만이 기술보증기금에 특별대출을 신청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자율이 낮은 중진공이나 협력기금을 먼저 이용하다 보니 국책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곳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은 정부가 보여주기식 특별 대출만 잔뜩 내놨다며 분통을 터트린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대출이란 게 결국 갚아야 할 돈 아니냐"고 반문하며 "지금 공장도 없는데 돈 빌려서 뭐 하냐"고 한탄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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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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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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