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초 LOI 제출...내주초까지 인수후보자 더 나올듯
[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인 LK투자파트너스가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초에 LK투자파트너스가 현대증권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앞서 LOI를 제출한 곳은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다.
LK투자파트너스는 LK투자자문과 함께 LIG그룹 계열 운용사다. 기업의 지배구조와 오너 승계, 상속 이슈와 관련된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신한금융투자에서 크래딧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던 강성부씨를 대표로 영입, 적극적으로 기업지배구조 펀드에 집중해 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증권에 대한 실사 마감일이 내달 11일에서 18일로 1주일 연기된데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보유한 우선매수청구권 우려가 해소되면서 추가 인수후보자가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