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삼성카드의 올해(FY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3190억원으로 전망됐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가맹점 수수료 하락에 따른 올해 영업수익 감소 영향은 약 72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2.2% 수준"이라며 "일회성 프로모션 축소를 통해 판매관리비를 약 3.4%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319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근거로는 점차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보이는 카드론 수익률의 1.5%p 하락을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삼성생명의 모집 채널을 통한 유치 비용은 기존 카드 채널 대비 약 60%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신규 모집의 15%가 생명 채널을 통해 나오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생명의 추가 지분 획득으로 양사 간의 연계 영업과 시너지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여기에 50%대까지 높아진 배당성향을 감안해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