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오너 일가 가운데 가장 먼저 조문
[뉴스핌=김신정 기자, 민예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부인인 노순애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29일 오전 10시2분 경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부인인 노순애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뉴스핌> |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38분 경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순애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상주인 최신원 회장은 오전 9시 50분부터 빈소로 들어가 문상객들을 맞고 있다.
최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은 최 회장 보다 앞선 오전 10시2분 경 먼저 빈소를 찾았다. 상주를 제외하고는 SK그룹 오너 일가 가운데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 부부는 현재 별거중이다.
1928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고 노순애 여사는 전일 오후 9시39분께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49년 최종건 회장과 결혼해 3남4녀의 자식을 두고 헌신적인 내조를 통해 오늘의 SK그룹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한편, 외부 인사 중에서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10시 58분경 빈소를 찾아 짧게 조문하고 나왔다. 오전에는 유족들만 문상을 하게 되며, 외부인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