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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이넥스 기술 상업화로 수익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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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투자광산 감액 없을 것

[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는 28일 '2016 인베스터스 포럼(Investors Forum)'을 갖고 자산손상 이유 중 하나인 투자광산 감액이 올해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 고유 기술인 파이넥스-CEM 프로세스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주가와 기업가치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다음은 2015년 경영실적 관련 질의응답(Q&A)이다.

1. 글로벌 업황이 너무 안좋다. 포스코 별도로는 양호한 실적이나 해외 쪽 철강 실적이 좋지 않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부문 철강 수익성 개선방안은?

-해외 철강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큰 이유는 최근 중국의 오버케파가 있었는데 소비가 줄면서 풍선 효과로 밖으로 나오고 있다. 우리가 철강 사업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정당한 가격으로 들어온다면 컴플레인 할 수는 없는데 문제는 중국 철강산업 자체가 상당한 정부 보조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생각이 든다.

사실 중국에 그런 것이 있는 지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 현 상황은 중국에 싼 가격에 오는 제품이 문제가 된다. 우리가 이런 가격에 생산해낼 수 없는 제품들이 들어오는 것이 문제다.

쉘 가스 때문에 러시아나 CIS 국가들이 어려워졌다. 환율이 반씩 떨어지고. 이런 상황이 생기니까 그 쪽에서 생산되는 슬라브들이 이쪽으로 동남아지역으로 넘어온다.

옛날 500달러하던 슬라브가 시장에는 250달러로 들어오고 있다. 이런 것들이 영향을 주고 있다.

외부에서 어처구니없이 싼 값에 들어오는 슬라브와 경쟁을 하다보니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우리도 방법을 찾고 있다. 제조코스트를 줄이고 고부가가치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부단히 노력해서 줄여나가고 있고 제품 고부가가치 하려면 다운스트림(압연 등)이다. 어려운 점은 인니의 경우 다운스트림 공정이 없다.

다운스트림 공정이 있어야 압연제품 만들어내면서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수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업체인 KS 등과 긴밀히 협의중이다. 열연과 냉연 생산할 수 있도록 해 제품 부가가치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큰 나라다. 그에 비해 철강생산은 보잘것 없기 때문에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그러한 미래에 자동차강판 같은 고부가가치 제조설비를 하나씩 KS와 협조해 원가는 줄이고 부가가치는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2. 작년과 올해 철강 부문 실적을 어떻게 보는지?

철강업은 중국이나 러시아, 브라질 영향 등으로 어렵다. 포스코는 영업이익은 거의 유지를 하고 있고 매출이 줄어들다 보니 이익률은 오히려 올라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건전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간 구조조정을 열심히 하는 바람에 현금도 쌓이고 있어 재무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다. 업황이 어렵더라도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될 수 있는 대로 파는 방향으로 하면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3. 중국 구조조정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 의구심도 든다. 권오준 회장이 보기에 중국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리쿼창 총리가 여태까지 이야기했던 분들 중에는 상당히 강력하게 이야기 한 느낌을 받았다.

상황을 보면 중국도 오버케퍼에 대한 심각성을 더 크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중국은 여러 통계를 보면 중국 철강사 50~80%가 적자를 보고 있다. 적자를 보고 있는 곳을 보면 소규모 철강사가 20~30년 전 만들어진 노후화된 설비로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런 철강사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안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이야기 하는 것은 저번과 톤이 다를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 관한 것을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다만 구조조정이 활발히 일어나 정상적인 생산과 판매활동을 하고 이렇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4. 충칭강철에 이어 파이넥스가 해외 진출하게 되는데 어떤 면에서는 고유기술로 남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시너지가 있는지?

-R&D 투자는 포스코가 20년간 세계 철강사 중에서는 가장 많이 했다. 다른 철강사에서는 갖고 있지 않은 포스코만의 고유기술과 경쟁력이 100건도 넘는다.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술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방안도 여러가지로 추진하고 있다.

솔루션 플랫폼 전략이다. 한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개발 기술로 사업을 벌려 거기서 로열티를 받는다. 기본 설계는 우리가 다 해서 우리 지시로 만들게 된다.

기술을 갖고 팔게되면 나중에 오퍼레이션을 해야되는데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하다. 품질, 원가절감 등 오퍼레이션 노하우는 포스코만 갖고 있다.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으로 수익을 만들어낼수 있다. 기술을 가져간 철강사들은 또 포스코에 의존하게 만든다. 글로벌 위상도 올릴 수 있고 그를 통해 주가도 , 기업가치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가 파이넥스, CEM이고 이를 합한 포이스트인데 다행히도 우리 기술이 인기가 많다.

파이넥스의 경우, 최근에 와서 소형 철강 설비를 원하는 국가들이나 자국에서 생산되는 석탄이나 광석을 이용해 철광석을 만들기를 원하는 회사 등이 20여개사가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란의 경우 MOU로 이어졌다.

노하우는 포스코에서 나오는 것이고 설비를 만들려면 ICT와 건설 등과 시너지를 내야 한다. 앞으로 중소형 고로는 대부분 우리 파이넥스-CEM 프로세스로 건설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5. 가격 인상 계획에 내수와 수출 부문으로 말해달라.

-별도 기준 8.7% 영업이익률 중 4분기에만 3~4% 떨어졌다. 이런 경향이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 것인지 안그러면 더 내려갈 것인지가 관심 대상이다.

1월달은 완전히 집계는 되지 않았으나 사인 인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벗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1분기는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가격 예측이 어렵다. 1분기 고객사와 네고를 진행중이다. 고객사들은 원료가 인하 등을 빌미로 하향 압력을 넣고 있다. 우리는 버티고 있다.

다행히 좋은 시그널은 중국 유통가격을 우리나라 가격의 바로미터로 보면 된다. 중국 유통가격 하락이 멈추고 약간 상승한 면이 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열연코일도 올랐다. 열연은 고객사에 소폭 인상했다. 시중에는 먹힌 상황.

업황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 수출가는 여전히 4분기 수준에 머물러 있고 하방 압력도 받고 있다. 환율이 판매측면에서는 평가절하 되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당초 올해를 상저하고로 예측했는데 1월 출발로 봐서는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본다.(오인환 철강사업본부장 부사장)

6. 계열사 구조조정 중인데 타겟으로 하고 있는 95개사가 지난해 얼마나 손익기여를 했는지?

-총 149건 중 2014~2015년간 반 이상을 달성했다. 현금확보도 작년만 2조 이상을 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95개사가 2017년까지 구조조정 될 것이다. 작년 실적 기준으로 보면 95개사가 정리가 되면 5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이라던지 부채감소 따지면 그 금액은 클 것으로 본다.(최정우 가치경영실장 부사장)

7. 포스코 건설의 경우 수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매출 증가로 인식될 수 있는 시점은? 대우인터내셔널도 최근 유가가 급락했는데 어느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지?

-2014년까지는 매출 감소가 됐고 지난해와 올해 수주에 힘입어 2017년이 되면 오퍼라인이 7조 이상으로 넘어갈 것으로 본다. 영업이익은 아마 4% 내외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은 유가 연동으로는 50% 밖에 안된다. 시차가 있어 30% 정도 수익에 연동된다고 보면 된다.

내년도 미얀마 가스전서 나오는 수익은 유가 평균 40달러선에서 보고 예측하고 있다. 그럴 경우 대충 2500억원 정도 이익이 날 것으로 본다.

유가가 10달러 떨어지면 대우인터 이익의 200억원 정도 영향을 미친다. 30달러 되면 2300억원, 20달러는 2100억까지는 가격 포뮬라가 형성돼있다.

무역 부문에 노력해 커버하겠다. 무역은 투자자산 손상을 일부 반영했고, 일부 부실채권 정리해 건실한 모습을 가져간다고 판단한다. 올해 매출 17조, 평균영어이익률 1%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8. 포스코에너지 전력예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 영업환경이 좋지 않다고 보는데 실적 개선 여지가 있는지?

-에너지 발전 시장은 크게 전력예비율과 유가 가스 가격이 인하되는 것으로 영업환경은 썩 좋지 않다. 2013년도에는 매출이 2.9조, 영업익 2200억원 정도 연결로 냈다.

지난해에는 1.9조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전력예비율은 올해 30% 넘을 것 같다. 내년 37% 예상한다.

이런 것을 대비해 부생가스 해외 IPP사업. 베트남에 몽중2 석탄발전 등 포트폴리오로 이익을 만들고 있다. LNG가 석탄에 비해 40% 밖에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기후변화협약으로 향후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본다.

포스코 브랜드를 가지고 해외 사업을 해 올해는 작년 수준과 유사한 매출 될 것으로 본다.(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9. 현재 수준 원자재 환율 유지된다면 해외 투자 감액 어떻게 되는지?

->자산 손실은 원료 광산 투자 감액 손실로 발생했다. 작년 철광석, 석탄 가격 하락폭이 컸다. 철광석 42달러, 석탄 75달러다. 그 정도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호주는 일부 광산에서 증산을 해 이정도 수준의 약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광산에 대한 감액손실 부분은 작년도에 처리했다. 더 이상 광산 개발이 안되는 호주 몰리 광산 부분은 감액이 다 끝났다. 추가 감액은 없다.

로이힐과 관련해서는 10만t이 광양제철소에 도착했다. 당초 예상보다 2달 늦었지만 가동을 정상하고 있다. 로이힐은 저희가 생각하기에 2017년초까지 한계원가가 40달러 초반선이고 끝나면 30달러 중반될 것으로 본다.

광산 원료가격이 유지된다면 로이힐에서도 적자나 손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 로이힐이 투자하는 환경에서 차입금 평가손실 작년에 컸다. 거기에 대한 지분법 손실 반영은 올해는 없다.(이영훈 포스코재무투자본부장 부사장)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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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임효준, 바지 벗긴뒤에도 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임효준(린샤오쥔) 사건, 이른바 '팀킬' 논란, 올림픽 인터뷰 태도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전반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직접 해명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예고한 뒤,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의 임효준 바지 사건, 2023~2024시즌 박지원과의 연이은 충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본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2.09 seungjoochoi@newspim.com 먼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 사건에 대해 황대헌은 "암벽 훈련을 하던 중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엉덩이가 다 노출됐다. 주변에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며 "동성끼리만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느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임효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장난과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로 '성기 노출' 표현이 등장하자 황대헌 측 어머니가 먼저 임효준 측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임효준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그 자리에서 '형이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미리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임효준의 잘못과 반성을 적는 대신 황대헌이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날을 기점으로 사과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집 앞 문전박대'로 알려진 장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대헌에 따르면, 그해 10월 임효준의 어머니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1시간가량 대문을 두드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어머니가 경찰을 불러 돌려보냈을 뿐 본인과 임효준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날 훈련 중 자신이 여선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친 장난이 형사 사건으로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지만 해당 여선수가 '장난이었다'고 진술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1 photo@newspim.com 그러면서도 그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럽고 감내하기엔 어린 나이였다"면서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고 했다. 임효준이 징계와 귀화까지 선택하는 과정 전체를 돌아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고, 임효준 선수가 올림픽에서 '나쁜 감정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제 괜찮다. 언제든 만나서 남은 오해를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스피드와 파워 기반의 순간 가속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공격형 스타일이고 박지원은 코스 마킹과 레이스 운영에 강한 안정적인 선두 주도형"이라며 "장점이 극명하게 달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부딪힐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해 직접 만나 사과했고 박지원이 이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트트랙 특성상 접촉·충돌 없이 타겠다고 약속드리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금메달리스트 판트바우트가 "과거 황대헌의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하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해 영광"이라는 짧은 말 뒤 말을 아껴 '답변 거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추가 질문이 반복되면서 당황했고 마이크를 굽히는 행동도 오해를 불렀다"고 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음 질문 안내 멘트가 그대로 방송되는 게 민망해 순간적으로 기울였을 뿐"이라며 "표정과 행동 모두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자·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 입장문으로 비난이 멈출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승부욕이 앞서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오는 2026-2027시즌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며, 서른을 넘겨 맞이할 다음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함도 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헌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4-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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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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