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포스코, "파이넥스 기술 상업화로 수익낼 것"

기사입력 : 2016년01월28일 18:18

최종수정 : 2016년01월28일 18:18

올해는 투자광산 감액 없을 것

[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는 28일 '2016 인베스터스 포럼(Investors Forum)'을 갖고 자산손상 이유 중 하나인 투자광산 감액이 올해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 고유 기술인 파이넥스-CEM 프로세스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주가와 기업가치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다음은 2015년 경영실적 관련 질의응답(Q&A)이다.

1. 글로벌 업황이 너무 안좋다. 포스코 별도로는 양호한 실적이나 해외 쪽 철강 실적이 좋지 않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부문 철강 수익성 개선방안은?

-해외 철강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큰 이유는 최근 중국의 오버케파가 있었는데 소비가 줄면서 풍선 효과로 밖으로 나오고 있다. 우리가 철강 사업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정당한 가격으로 들어온다면 컴플레인 할 수는 없는데 문제는 중국 철강산업 자체가 상당한 정부 보조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생각이 든다.

사실 중국에 그런 것이 있는 지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 현 상황은 중국에 싼 가격에 오는 제품이 문제가 된다. 우리가 이런 가격에 생산해낼 수 없는 제품들이 들어오는 것이 문제다.

쉘 가스 때문에 러시아나 CIS 국가들이 어려워졌다. 환율이 반씩 떨어지고. 이런 상황이 생기니까 그 쪽에서 생산되는 슬라브들이 이쪽으로 동남아지역으로 넘어온다.

옛날 500달러하던 슬라브가 시장에는 250달러로 들어오고 있다. 이런 것들이 영향을 주고 있다.

외부에서 어처구니없이 싼 값에 들어오는 슬라브와 경쟁을 하다보니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우리도 방법을 찾고 있다. 제조코스트를 줄이고 고부가가치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부단히 노력해서 줄여나가고 있고 제품 고부가가치 하려면 다운스트림(압연 등)이다. 어려운 점은 인니의 경우 다운스트림 공정이 없다.

다운스트림 공정이 있어야 압연제품 만들어내면서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수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업체인 KS 등과 긴밀히 협의중이다. 열연과 냉연 생산할 수 있도록 해 제품 부가가치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큰 나라다. 그에 비해 철강생산은 보잘것 없기 때문에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그러한 미래에 자동차강판 같은 고부가가치 제조설비를 하나씩 KS와 협조해 원가는 줄이고 부가가치는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2. 작년과 올해 철강 부문 실적을 어떻게 보는지?

철강업은 중국이나 러시아, 브라질 영향 등으로 어렵다. 포스코는 영업이익은 거의 유지를 하고 있고 매출이 줄어들다 보니 이익률은 오히려 올라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건전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간 구조조정을 열심히 하는 바람에 현금도 쌓이고 있어 재무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다. 업황이 어렵더라도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될 수 있는 대로 파는 방향으로 하면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3. 중국 구조조정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 의구심도 든다. 권오준 회장이 보기에 중국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리쿼창 총리가 여태까지 이야기했던 분들 중에는 상당히 강력하게 이야기 한 느낌을 받았다.

상황을 보면 중국도 오버케퍼에 대한 심각성을 더 크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중국은 여러 통계를 보면 중국 철강사 50~80%가 적자를 보고 있다. 적자를 보고 있는 곳을 보면 소규모 철강사가 20~30년 전 만들어진 노후화된 설비로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런 철강사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안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이야기 하는 것은 저번과 톤이 다를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 관한 것을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다만 구조조정이 활발히 일어나 정상적인 생산과 판매활동을 하고 이렇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4. 충칭강철에 이어 파이넥스가 해외 진출하게 되는데 어떤 면에서는 고유기술로 남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시너지가 있는지?

-R&D 투자는 포스코가 20년간 세계 철강사 중에서는 가장 많이 했다. 다른 철강사에서는 갖고 있지 않은 포스코만의 고유기술과 경쟁력이 100건도 넘는다.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술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방안도 여러가지로 추진하고 있다.

솔루션 플랫폼 전략이다. 한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개발 기술로 사업을 벌려 거기서 로열티를 받는다. 기본 설계는 우리가 다 해서 우리 지시로 만들게 된다.

기술을 갖고 팔게되면 나중에 오퍼레이션을 해야되는데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하다. 품질, 원가절감 등 오퍼레이션 노하우는 포스코만 갖고 있다.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으로 수익을 만들어낼수 있다. 기술을 가져간 철강사들은 또 포스코에 의존하게 만든다. 글로벌 위상도 올릴 수 있고 그를 통해 주가도 , 기업가치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가 파이넥스, CEM이고 이를 합한 포이스트인데 다행히도 우리 기술이 인기가 많다.

파이넥스의 경우, 최근에 와서 소형 철강 설비를 원하는 국가들이나 자국에서 생산되는 석탄이나 광석을 이용해 철광석을 만들기를 원하는 회사 등이 20여개사가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란의 경우 MOU로 이어졌다.

노하우는 포스코에서 나오는 것이고 설비를 만들려면 ICT와 건설 등과 시너지를 내야 한다. 앞으로 중소형 고로는 대부분 우리 파이넥스-CEM 프로세스로 건설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5. 가격 인상 계획에 내수와 수출 부문으로 말해달라.

-별도 기준 8.7% 영업이익률 중 4분기에만 3~4% 떨어졌다. 이런 경향이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 것인지 안그러면 더 내려갈 것인지가 관심 대상이다.

1월달은 완전히 집계는 되지 않았으나 사인 인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벗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1분기는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가격 예측이 어렵다. 1분기 고객사와 네고를 진행중이다. 고객사들은 원료가 인하 등을 빌미로 하향 압력을 넣고 있다. 우리는 버티고 있다.

다행히 좋은 시그널은 중국 유통가격을 우리나라 가격의 바로미터로 보면 된다. 중국 유통가격 하락이 멈추고 약간 상승한 면이 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열연코일도 올랐다. 열연은 고객사에 소폭 인상했다. 시중에는 먹힌 상황.

업황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 수출가는 여전히 4분기 수준에 머물러 있고 하방 압력도 받고 있다. 환율이 판매측면에서는 평가절하 되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당초 올해를 상저하고로 예측했는데 1월 출발로 봐서는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본다.(오인환 철강사업본부장 부사장)

6. 계열사 구조조정 중인데 타겟으로 하고 있는 95개사가 지난해 얼마나 손익기여를 했는지?

-총 149건 중 2014~2015년간 반 이상을 달성했다. 현금확보도 작년만 2조 이상을 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95개사가 2017년까지 구조조정 될 것이다. 작년 실적 기준으로 보면 95개사가 정리가 되면 5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이라던지 부채감소 따지면 그 금액은 클 것으로 본다.(최정우 가치경영실장 부사장)

7. 포스코 건설의 경우 수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매출 증가로 인식될 수 있는 시점은? 대우인터내셔널도 최근 유가가 급락했는데 어느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지?

-2014년까지는 매출 감소가 됐고 지난해와 올해 수주에 힘입어 2017년이 되면 오퍼라인이 7조 이상으로 넘어갈 것으로 본다. 영업이익은 아마 4% 내외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은 유가 연동으로는 50% 밖에 안된다. 시차가 있어 30% 정도 수익에 연동된다고 보면 된다.

내년도 미얀마 가스전서 나오는 수익은 유가 평균 40달러선에서 보고 예측하고 있다. 그럴 경우 대충 2500억원 정도 이익이 날 것으로 본다.

유가가 10달러 떨어지면 대우인터 이익의 200억원 정도 영향을 미친다. 30달러 되면 2300억원, 20달러는 2100억까지는 가격 포뮬라가 형성돼있다.

무역 부문에 노력해 커버하겠다. 무역은 투자자산 손상을 일부 반영했고, 일부 부실채권 정리해 건실한 모습을 가져간다고 판단한다. 올해 매출 17조, 평균영어이익률 1%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8. 포스코에너지 전력예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 영업환경이 좋지 않다고 보는데 실적 개선 여지가 있는지?

-에너지 발전 시장은 크게 전력예비율과 유가 가스 가격이 인하되는 것으로 영업환경은 썩 좋지 않다. 2013년도에는 매출이 2.9조, 영업익 2200억원 정도 연결로 냈다.

지난해에는 1.9조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전력예비율은 올해 30% 넘을 것 같다. 내년 37% 예상한다.

이런 것을 대비해 부생가스 해외 IPP사업. 베트남에 몽중2 석탄발전 등 포트폴리오로 이익을 만들고 있다. LNG가 석탄에 비해 40% 밖에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기후변화협약으로 향후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본다.

포스코 브랜드를 가지고 해외 사업을 해 올해는 작년 수준과 유사한 매출 될 것으로 본다.(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9. 현재 수준 원자재 환율 유지된다면 해외 투자 감액 어떻게 되는지?

->자산 손실은 원료 광산 투자 감액 손실로 발생했다. 작년 철광석, 석탄 가격 하락폭이 컸다. 철광석 42달러, 석탄 75달러다. 그 정도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호주는 일부 광산에서 증산을 해 이정도 수준의 약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광산에 대한 감액손실 부분은 작년도에 처리했다. 더 이상 광산 개발이 안되는 호주 몰리 광산 부분은 감액이 다 끝났다. 추가 감액은 없다.

로이힐과 관련해서는 10만t이 광양제철소에 도착했다. 당초 예상보다 2달 늦었지만 가동을 정상하고 있다. 로이힐은 저희가 생각하기에 2017년초까지 한계원가가 40달러 초반선이고 끝나면 30달러 중반될 것으로 본다.

광산 원료가격이 유지된다면 로이힐에서도 적자나 손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 로이힐이 투자하는 환경에서 차입금 평가손실 작년에 컸다. 거기에 대한 지분법 손실 반영은 올해는 없다.(이영훈 포스코재무투자본부장 부사장)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