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불황 타파 비밀병기”..현대차 아이오닉, 프리우스 ‘꼼짝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5일부터 아이오닉 사전계약 돌입..프리우스와 ‘격돌’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을 토요타 프리우스 대항마로 육성한다. 전 세계 친환경차 1위인 프리우스를 능가하는 기술력 공개와 함께 친환경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아이오닉을 출시한다.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첫 모델이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시작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모델이 순차 출시, 현존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모두 적용한 것이다.

아이오닉은 1.6ℓ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23km/ℓ 수준의 연비 효율을 보여준다. 현 프리우스 연비(리터당 21km)를 웃도는 수준이다. 트림도 I, I+, N, N+, Q 등 다섯 가지로 운영해 세 가지인 프리우스 보다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프리우스는 친환경차를 상징하는 모델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시장의 대명사다. 지난 1997년 첫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이 350만대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준수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13년 1250대에서 2014년 1580대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4월 프리우스V가 추가되면서 지난해 11월까지 1571대 팔렸다.

현대차는 프리우스를 직접 겨냥함으로써 아이오닉 대항마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0년의 격차를 대항마라는 이미지를 통해 상쇄시키고, 친환경차 기술력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경영진들은 아이오닉 경쟁력을 프리우스 보다 높다고 강조해왔다.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고객 소통 행사인 '마음드림'에 참석해 "아이오닉은 최고 수준의 연비와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면서 "예전에 경험한 하이브리드와 완전히 다른 성능과 연비를 갖춘 차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도 지난해 12월 마음드림 행사에서 "토요타의 프리우스가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오닉은 프리우스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연비를 달성할 것"이라고 아이오닉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아이오닉은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첫 모델이다.<사진=현대차>

사업성 면에서도 친환경차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315만대에서 오는 2020년 640만대로 커진다.

이는 각국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 정부는 보조금 지원과 세제혜택 등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오는 2020년까지 내수 시장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00만대를 친환경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만원에서 최대 27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은 각각 500만원과 1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말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를 오는 2018년까지로 연장했으며 취득세(한도 140만원) 면제와 공공 주차장 이용시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개별소비세 인하의 경우 지난해 조세특례제한법 공포로 이달 종료예정이었지만 3년 더 연장됐다. 취득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은 2004년 관련법이 마련된 이후 지속 적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차를 대표하는 프리우스의 대항마로 아이오닉의 포지셔닝을 정한 것 같다"며 "형성 단계에 있는 시장에서 대표 모델의 대채제라는 이미지 심기에 성공한다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