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최고의 연인' 강민경, 제 2의 연기돌 행보…'성공적' 혜리·육성재 뒤 따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고의 연인' 강민경 <사진=MBC>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겸 연기자 강민경이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여주인공으로 연기자 도약에 재도전했다. 과연 '연기돌' 딱지를 붙이고도 호평을 받고 있는 걸스데이 혜리와 비투비 육성재의 전철을 밟을 수 있을까.

강민경은 7일 첫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여주인공 한아름 역으로 연기자 행보에 재시동을 걸었다. 한아름은 극중 디자이너를 꿈꾸며 고흥자(변정수)의 부티크에서 열정페이 30만원을 받고 일하는 인턴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결국 고흥자 딸 강세란(김유미)을 넘어서지 못하는 안타까운 캐릭터다.

특히 최근 혜리와 민아, 육성재,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 등이 성공적으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강민경이 그 뒤를 따를지 주목된다. 강민경 연기 활동의 시작이 이들보다 더 일찍이었음을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갈 길이 멀다는 평가도 심심찮게 나온다.

◆ 한층 안정된 연기 주목, '발연기' 오명 벗을까

'최고의 연인' 첫 방송에서 한아름은 자신의 능력을 시기하는 강세란 탓에 위기에 빠졌다. 아름이 맡은 피날레 의상을 도난당했고 고흥자는 제 딸 강세란의 짓인 줄도 모르고 한아름의 따귀를 때리며 해고를 통보했다.

고흥자 강세란 모녀는 잘못이 밝혀지고도 갑질을 멈추지 않았다. 아름은 그럼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계속해서 출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밝고 씩씩하고,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캔디 캐릭터를 예고한 순간이었다.

<사진=MBC 최고의 연인>
전작인 '웃어요 엄마'와 '해운대 연인들'에서 쓰라린 악평과 무관심을 받았던 강민경은 이번엔 첫방송부터 큰 분량을 차지하며 한층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또 상대역인 최영광 역의 강태오와도 환상적인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러브라인의 발전에도 불을 붙였다. 연기력만 보장된다면 배우로서 흥행은 따논 당상이라는 관계자들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한 가지 위험은 일일극이라는 특성으로 드라마의 극성이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강민경의 노력 여하와 무관하게 과소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스스로 긴 호흡의 드라마를 이끌어가야 하는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졌고, 의지를 드러낸 만큼 그는 현재 누구보다 주목받는 '제 2의 연기돌'이라 할 만 하다.

◆ 한 방에 모든 우려 떨친 혜리·육성재, 완벽한 '캐릭터 해석'이 관건

강민경 외에도 '연기돌'에 도전했다가 쓴소리를 들은 아이돌 가수는 이미 많다. 인피니트 엘이나, 카라 구하라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엔 성공적인 케이스들이 잇따라 발굴되며 인지도 있는 아이돌 그룹 캐스팅이 '연기자 입성' 코스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응답하라 1988'의 혜리가 대표적이다. 초반 캐스팅 소식이 들려왔을 때 어느 때보다 전작의 팬들 사이, 업계에서 우려가 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을 넘나드는 대박작의 여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작의 후광과 현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류혜영 등 주역들의 열연으로 화제성은 날로 고공행진 중이다.

걸스데이 혜리(위)와 비투비 육성재 <사진=tvN 응답하라 1988,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혜리의 성공은 극중 역할 성덕선과 혼연일체를 이루는 열연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 덕선은 80년대 개그 프로그램의 유행어를 서슴없이 내뱉고, 우스꽝스러운 댄스를 시도 때도 없이 추는가 하면, 쌍문동 5인방 가운데 유일한 여자로 러브라인의 긴장감까지 홀로 맡아 해낸다. 이 정신없는 중에도 혜리는 중심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성덕선으로 녹아들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육성재 역시 마찬가지다. '후아유-학교 2015'에서 반항적이면서도 지고지순한 순정파의 사랑을 그린 공태광 역을 실감나게 표현했고, 최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정의감 넘치는 경찰로 분했다. 이제는 그가 아니면 다른 연기자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 해석을 탁월하게 해낸 것이 주효한 성공 이유라는 분석이다.

관건은 캐릭터다.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인물을 맡았느냐만큼 얼마나 설득력있게 그리는 지도 중요하다. 강민경이 맡은 한아름은 다행히도 '열정페이'에 시달리는 열정이 가득한 청춘이다. 많은 2030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줬기에 더 눈부신 자리매김을 기대해봄직 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