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애틀랜타 연은 총재 "조만간 금리 인상 적절"

기사입력 : 2015년11월19일 01:03

최종수정 : 2015년11월19일 01:0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10월 탄탄한 고용지표와 함께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주고 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출처=블룸버그통신>
록하트 총재는 18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제 여건이 후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조만간 제로금리를 벗어나는 것을 지지한다"며 "현재 여건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고려할 때 곧 새로운 정책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같은 행사에 참석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당연직 위원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긍정적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긴축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좋은 것이지 나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더들리 총재는 "중앙은행이 보고자 하는 경제 여건은 조만간 충족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대다수 연준 관계자들은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도 미국 경제가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다며 기존의 견해를 유지했다.

지난 9월과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제시한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소비지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더 높은 실질 금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준은 이날 10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10월 의사록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를 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