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불법융자정리 곧 마무리, 불확실성 해소 기대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11:24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11:24

[뉴스핌=강소영 기자] A주의 최대 '단기 악재'로 꼽히는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의 불법 장외 자금 단속이 늦어도 10월 말 전에 완료될 전망이라고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16일 보도했다.

불법 장외 융자 단속이 끝나면 증시의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되고, 투자심리 회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은 증시부양보다는 주식시장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강력한 시장단속이 증시를 억누르는 주요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감독 당국은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위법 행위 근절에 치중하고 있다.

증감회 단속의 핵심은 엄브렐러 신탁 '소탕'이다. 엄브렐러 신탁이란 엄브렐러 펀드처럼 하나의 모(母) 신탁 아래 유형이 다른 여러 개의 하위 신탁이 있는 상품으로, 증권사 상품중 상당 규모가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차입투자로 인한 A주의 거품이 상당 부문 해소됐고, 증권사가 연루된 엄브렐러 신탁규모가 증시 전체에 영향을 줄 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 당국의 강력한 단속 의지는 줄곧 A주 반등을 억누르는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15일 증감회는 증권사의 비 실명계좌 단속 방침을 밝히며 시장 교란 세력 차단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제일재경일보는 단독 입수한 증감회 자료를 근거로, 증감회가 투자자 본인의 명의가 아닌 비 실명 증권계좌를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증감회의 금융시스템 단속 범위가 장외 융자 시장에서 개별 증권계좌 조사로 확대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연이은 증시 하락에도 증감회가 부양보다 단속에 역점을 두면서 시장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그러나 증권 관계자는 증감회의 시장 단속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6월과 7월 증감회가 발표한 증권사 불법행위 근절 단속 방침에 따르면, 각 지방 감독기관이 장외 자금 축소 규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두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

증권사 관계자는 "불법 장외 자금 융자의 주요 공급처인 증권사와 신탁회사를 통한 장외자금 규모가 300억 위안 이하면 9월, 300억 위안 이상이면 10월 중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