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백주기업 돈 되는 종목으로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배구조 재편 혼합소유제 개혁 가속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개혁 바람이 바이주업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유기업 개혁 심화에 관한 지도의견'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유자산이 대거 포함된 주류업계 상장사 사이에서도 적극적인 개혁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에 따르면, 중국 주류업계 국유기업 중 우량예(五糧液, 000858.SZ)와 헝수이라오바이간(衡水老白干, 이하 라오바이간)·퉈파이서더(沱牌捨得·600702.SH) 등은 현재 개혁을 추진 중이며,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600519.SH, 이하 라오바이간)·산시펀주(山西汾酒·600809.SH) 등은 앞서 일부 크고 작은 개혁을 단행했다.

업계 인사들은 중국 중앙정부가 국유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류업계 국유기업의 개혁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 것이 전체 주류업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바이주업계 국유기업 개혁에 ‘선봉장’ 역할을 한 기업은 라오바이간이다. 산하 상장사인 라오바이간주(老白乾酒·600559.SH)의 높은 부채율과 운영자금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략투자자 영입과 우리사주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한 혼합소유제으로의 개혁을 결정했다.

라오바이간은 제3자 배정 유상 증자 방식으로 8억2500만 위안(한화 약 1520억원)을 조달, 전략투자자 영입과 우리사주제도 도입에 사용할 계획이며, 특히 우리사주제도 시행 대상으로 직원 830명을 우선적으로 지정함으로써 바이주업계 상장사 중 최초로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한 기업이 됐다. 

라오바이간의 혼합소유제 개혁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기타 유명 바이주 업체들도 잇따라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량예로, 지난 8월 우량예는 주식 비공개 발행으로 우리사주제도를 실시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업계 인사는 "이번 우리사주제도 도입 및 전략투자자 영입은 우량예의 장기발전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1-6월 우량예의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모두 감소했으며,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이윤 하락폭이 1분기 보다 확대됐다.

‘국주(國酒)’로 불리는 마오타이의 개혁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오타이는 현재 전략투자자를 영입해 모든 자회사를 독립시키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계획이 마무리 되면 마오타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쓰촨지역 바이주로 '6송이 금화(金花)' 중 하나로 불리는 퉈파이서더는 일찌감치 2004년 국유기업에 착수했으나 10여년 간 우여곡절을 겪다가 최근에서야 개혁을 위한 돌파구를 찾았다.

현재 톈양홀딩스그룹(天洋控股集團)에 대한 지분 70% 매각 계획 승인을 대기 중에 있으며, 거래액은 38억2200만 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서훙(射洪)현 인민정부는 2대 주주로 물러나게 되고, 퉈파이서더는 사실상 민영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바이주업계 연구원 차이쉐페이(蔡學飛)는 "개혁에 첫 걸음을 뗀 퉈파이서더의 다음 단계는 브랜드자원과 토지자원 등 자본의 통합 및 구조조정이고, 이후에는 우리사주제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그러나 퉈파이서더는 국유자산에 속하고 정부가 여전히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구조 변경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퉈파이서더그룹은 개혁을 통해 그룹의 판매수입을 2018년 50억 위안, 2020년 100억 위안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퉈파이서더가 8월 20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퉈파이서더의 영업수익은 6억27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14.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업수익 목표치를 18억 위안으로 설정했지만, 상반기 기준 목표치의 34.84% 달성에 그쳤다.

실적 부진에 대해 퉈파이서더는 ▲바이주업계의 부진 ▲영업·마케팅 전략 전환 심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