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전망] 중국 경제지표에 시선집중

기사입력 : 2015년09월07일 07:00

최종수정 : 2015년09월07일 09: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8월 무역수지, 물가 지표 등 주목

[뉴욕=뉴스핌 서우석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례적으로 미국보다는 중국의 경제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며, 중국발 글로벌 경기 둔화 불안 속에 악화된 투심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7일 노동절로 휴장한 뒤 8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하지만 전승절을 맞아 나흘 연휴를 보낸 중국 증시가 하루 먼저 재개장하는 한편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주초부터 쏟아진다. 미국의 경제지표 일정이 한산해 중국 지표가 상대적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7일(이하 뉴욕시간) 밤에 중국의 8월 무역수지가, 9일 밤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각각 발표된다.

특히 뉴욕증시의 재개장에 앞서 공개되는 무역수지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하강 국면에 있다는 징후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며 주초 뉴욕증시에 하방 압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중국의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나 감소하며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8월에도 수출은 6.0%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낳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구나 중국의 거시지표가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을 전적으로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예상외로 지표 내용이 강력하다 해도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중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과 불확실성이 팽배한 것도 증시의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6일~17일)가 한 주 뒤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적인 경제지표의 부재도 투자자들의 불안과 장내 변동성을 키울 요소다.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는 연준의 이번 달 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실하게 해소시켜주지 못했다.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7만 3000건에 그치며 전문가 예상치였던 22만건을 하회했지만 7월 수치가 24만 5000건으로 크게 상향 조정됐다. 또 실업률은 7.5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고, 임금 개선이 가속화됐다.

이 같은 지표 내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중국의 경기둔화 징후 속에서도 미국의 경제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었지만, 뒤섞인 내용에 투자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인 지표 내용이 연준에 이번 달 금리인상을 위한 충분한 명분을 제공했다고 보는 쪽이 더욱 우세한 모습이다.   

UBS자산운용의 앨런 렉트샤픈 선임 부사장은 "연준은 연내 금리인상을 추진하며 실물경제의 개선을 보여주기 위해 전념해왔다. 연준이 행동에 나서는 것을 저지하려면 올해 우리가 봐왔던 것 이상으로 극적인 변동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 공개될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비중이 적은 지표라도 면밀한 관찰에 나선다.

9일에는 자넷 옐렌 연준의장이 고용시장을 평가하는 데 있어 선호하는 지표인 7월 채용 및 이직률 조사(JOLTs)가 발표된다. 10일에는 7월 도매재고·판매, 11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9월 톰슨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잠정치) 등이 공개된다.
 
이외 애플이 9일로 예정된 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일에는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가 S&P500 대기업 중 마지막으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서우석 기자 (wooseok74@yahoo.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