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주간증시전망] 美 금리 불확실성·中 우려·北 대치 등 변동성 장세

기사입력 : 2015년08월23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8월23일 07:02

낙폭과대주 및 2분기 실적 호전주 주목

[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 주 코스지피수는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중국 등 이머징 리스크 확대·북한과 대치상황으로 변동성 장세 이어질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선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를 예상하나 대내외 불확시성 확대로 높은 수준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23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5개 증권사의 이번 주간(8월24일∼8월28일) 코스피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최저점 1840·최고점 195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 최저점과 최고치 평균은 각각 1858, 1942이었다.

이번 주 시장 핵심 이슈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기대지수(25일) ▲미국 내구재주문(26일) ▲미국 2분기 GDP 성장률(27일) ▲잭슨홀 회의(29일) 등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7일 잭슨홀 미팅이 예정됐으나 9월 FOMC를 앞두고 옐런 연준의장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잭슨홀 미팅도 미국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국 주택가격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미국 주가도 기업이익대비 고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리인상은 제한적인 폭이나마 9월에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위안화 추가 절하 가능성 등 중국 관련 리스크는 여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번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환율 절하에 따른 충격이 차츰 완화될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아 중국 문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2주간 보인 것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는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이은 남북한 고위급 회담에 따른 결과다. 기존에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인 만큼 증시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이다. 양측의 회담은 전일 마라톤 협상에 이어 이날 오후 재개될 예정이다.

현재 투자심리도 로스컷(손절매)과 저가매수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저가매수 수요(낙폭과대주와 2분기 실적 호전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시각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