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자산배분펀드, 미국·원자재 투자 성과 극과극

기사입력 : 2015년08월12일 10:30

최종수정 : 2015년08월12일 10:38

원자재 분산투자한 자산배분펀드 성과 부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7일 오후 4시 56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1년 수익률이 최대 2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미국 주식에 집중 투자했던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한 반면 금, 원유 등 원자재에 자산배분을 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7일 펀드평가사(KG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글로벌자산배분 펀드 가운데 출시된지 1년이 지난 글로벌자산배분펀드 7개의 평균 수익률은 5.00%였다.

개별 펀드 성과는 최대 20%부터 -2%수익률로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자 1(주혼)종류A'의 1년 수익률은 20.63%였다. 이 펀드는 투자대상 지역과 자산을 사전에 정해놓지 않고 장기적 시장 모멘텀을 고려해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한다.

월간으로 글로벌 자산배분회의와 글로벌 퀀트 베이스 회의를 열고 국내외 법인 리서치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의 전망을 공유해 자산배분전략을 결정한다.

지난 6월말 기준 주식 자산에 80% 이상 투자했다. 투자 국가 비중은 미국이 64.61%로 가장 높았고, 일본(7.72%), 인도(5.39%), 독일(5.35%), 스위스(3.24%) 순이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간 점이 펀드 수익률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이익 개선이 가시화되는 일본은 석달 전 보다 투자 비중이 5%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비중은 5%대에서 2%로 낮추며 증시 급등락 여파를 피할 수 있었다.

투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비중이 30%대로 가장 높았고, 비생필품과 생필품이 각각 20%대였다.

같은 기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Tops아시아자산배분 1[주혼-재간접]' 수익률은  -2.00%였다.

이 펀드는 아시아 지역 주식, 채권, 부동산 펀드 등과 원자재 분산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이다. 자산배분 차원에서 원자재 투자 비중을 가져간 것이 수익률에 영향을 줬다.

지난 5월 초 기준 ISHARES S&P GSCI 원자재ETF 투자 비중은 4.06%였다. S&P GSCI는 금, 원유, 곡물 등 24종의 원자재로 구성된 대표지수이다.

신한BNPP 관계자는 "분산투자 차원에서 원자재에도 자산배분을 했다"면서 "원자재 시장이 부진해 비중을 낮추긴 했지만 최근에는 원자재 자산을 아예 투자자산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자산배분자 1(주혼-재간접)종류A'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4%대로 쳐졌다. 이 펀드도 글로벌 주식, 채권 외 원자재 자산도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 다만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3%대로 벤치마크를 9%포인트 이상 앞선다.

 미국 비중이 60%대로 가장 높고, 한국과 홍콩 비중이 30%, 5% 정도였다. ISHARES S&P GSCI 원자재, TIGER 일본, SPDR 바클레이스 회사채 등 ETF에 투자했다.

이헌복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배분본부장은 "원자재 비중을 낮추긴 했지만, 향후에도 벤치마크 이하로 편입해 운용할 계획"이라며 "원자재 비중을 줄인 상태에서 균형(밸런스)적인 상태로 시장 내 리스크를 탐지해 자산배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하이자산운용의 '글로벌멀티에셋70자[주혼-재간접] 종류C-F'은 연초 이후 8.67%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미국(87.20%)이 가장 높았고 룩셈부르크(5.52%), 홍콩(2.19%), 아일랜드(1.65%), 한국(1.52%)였다.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멀티인컴자(주혼-재간접)A'과 블랙록자산운용의 '글로벌자산배분(주혼-재간접)(H)(A)'은 각각 3.22%, 2.0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자산배분 운용 전략을 활용해도 운용사별 펀드가 투자한 지역과 투자 지역과 자산 비중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음을 감안하라고 조언했다.

민주영 펀드온라인코리아 투자교육팀장은 "자산배분펀드가 단기적으로 시장상황을 예측해서 투자자산을 조정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 수익률에 급급할 필요는 없다"며 "장기적으로 꾸준히 안정적 성과를 냈던 펀드를 중심으로 투자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