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부진, 구형모델 판매 감소가 직접적"

기사입력 : 2015년07월30일 11:58

최종수정 : 2015년07월30일 13:15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각종 사업 현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 D램 사업의 비트그로스는?
올해 연간 비트그로스(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률)가 조금 줄었다. 기존에 코모디티 위주로 생산하는게 아니라 수요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 D램이나, 그래픽D램 등 칩사이즈가 큰 부분으로 이동하고 마이그레이션(migration)에 따른 램프업(생산량 증대) 문제 등을 반영해 조금 줄였다.저희쪽으로 요청되는 신제품용 새 인터페이스 제품인 DDR4, LPDDR4등에 대응했다.  그래픽, 모바일쪽에서 증가했다. 서버쪽도 일부 증가할 걸로 예상된다.

▲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늘 수 있다고 했는데, 중저가 모델 판매 촉진 전략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는 기존의 단종 단계에 있는 구형 모델의 판매 감소가 직접적이었다. 작년 말 금년 초부터 새로 론칭한 중저가 신모델에 대한 판매는 당초 기대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도 기존 출시된 모델 이외에 가격경쟁력 높인 신모델 출시할 것. 저가에서는 아몰레드나 대화면을 적용하는 차별화 노력을 계속할 것. 중저가모델에 대해서는 각 시리즈별 마케팅활동 강화해 시장 내 수용 높일 것.

▲ 폴더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진행 방향 및 제품 도입 시점은?
하이엔드 플래그십에서 엣지를 적용해 새로운 시도를 했고, 시장 반응은 좋다. 향후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선 특정 형태의 하드웨어 혁신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엣지와 같이 하드웨어에서 방향성은 계속할 것.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측면에서도 소비자에 가치 줄 수 있는 노력 계속할 것. 폴더블 상용화 시점은 구체적으로 말씀 못드린다.

▲ 3D 낸드의 방향성 및 진행 현황은
3D낸드 원가경쟁력은 뒤지지 않을 것. V낸드의 독특한 장점인 고신뢰성과 고용량,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쪽에서 V낸드로 수요가 몰려오고 있다. 포션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가 3배 이상 늘어날 것.

▲ 갤럭시S6 등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했는데, 하반기 신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 전략은 어떻게 되나
하반기 요인으로는 기존 플래그십 모델 포함해 하반기 신모델 판매가 ASP에 긍정적 요인 미칠 것 같다. 3분기에 판매량 늘리기 위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다보면 평균 판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3분기에도 기본적으로는 모델 믹스 개선을 통해 ASP 유지 또는 증가 노력 계속하겠으나,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낮아질 수도 있다.

▲ 내년 마이크론의 성장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D램 전략은?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률 확대가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파이널 주요 메트로의 미세공정으로의 전환에 대한 수율 문제 등을 극복하는 중이다. 연말 기준으로는 장기공급 보장해야하는 제품 제외하고는 업체로부터 승인이 났거나 승인이 나는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반도체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은 다음 해에 영향을 미친다. 다른 회사들이 내년에 20나노로 전환한다면 그 결과는 그 다음 해에 나온다. 쉽게 말씀드리면 저희는 내년 1월부터 대부분 물량이 20나노로 시작하는 것이고, 다른 회사들은 그이후부터일 것. 그 격차는 분명히 있을 거다.

▲ V낸드 수익성 어떻게 보나
아시다시피 v낸드는 엔터프라이즈용 SSD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 안정적이고 전망가능하고 변화가 많지 않다. 적정 시장점유율 안에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휴대폰 쪽에서 신모델 출시 말씀했는데, 노트5가 나중에 나오는건지, 아니면 3분기에 같이 나오는건지 궁금하다
언론에 공개한 대로 8월 13일에 언팩 행사가 있다. 이 자리에서 나올 신모델에 대한 얘기를 말씀드리기 어렵다.

▲ 모바일 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 판매량 확대 중 선택해야할 때 아닌가
아직까진 기본적 전략방향은 물량과 수익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 시장별로 포커스가 달라질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론 동시에 추구한다. 프리미엄에서는 하드웨어, 혁신 서비스 지속하고 브랜드 높이는 노력할 것. 중저가에선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들 내놓겠다.

▲ 반도체 사업에서 파운드리 비중은
파운드리 매출 자체가 증가할 전망. 작년 하반기와 올 하반기에 매출 비중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 엣지 디스플레이를 외부 고객한테 팔 예정이 있는지.
플렉서블 OLED 외부에도 판매한다. 고객과 시장 니즈에 맞춰서 판다. OLED가 가지고 있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원가 경쟁력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금년에는 OLED 전체적으로 외부 판매 비중을 더 넓힐 거다.

▲ 낸드 케파 증설 계획은?
저희 쪽으로 요청돼오는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계획에 따라 램프업한다. 모바일 스토리지쪽에서 낸드 수요는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 SSD 성장과 더불어 낸드 수요가 같이 클 것이다. 하반기 낸드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 플렉서블 OLED 증설이 상반기 마무리 된 건지, 수율 어느 정도인지.
올 4월부터 가동 시작한 A3라인은 신기술 도입 등의 이유로 초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수율 확보했다 공급상의 문제도 전혀 없다. 케파는 A3 포함, 내년 초 일부 케파 증가가 있다. 그 이후엔 시장 니즈에 맞춰 증설하겠다.

▲ 반도체 각 사업별 이익은
시스템LSI가 2분기에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메모리와 시스템LSI 둘다 2분기에 1분기대비 영업익이 성장했다.

▲ 연초에 모델 수를 줄이겠다고 하셨는데, 하반기에 패블릿 두 개가 나오는 걸로 얘기가 나온다. 전략 수정인가.
연초에 말씀드린 모델 수 운용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라인업 효율화 방향에 맞춰 작년 연말, 금년 초부터 신모델 수는 과거 대비 확실히 줄었다. 시장에서 라인업수가 많다고 느끼는 이유는 이월단계에 있는 모델들이 아직 남아있어서다. 3분기 말엔 기존 모델들이 상당부분 EOL(단종)될 거다. 4분기부터는 확실하게 예전에 말씀드린 전략으로 간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