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기고 예쁜 얼굴 ‘셀프디스’?…여진구·오세득·산들·정우성·강소라 ‘셀카 못난이’ 눈길 <사진=각 스타 SNS> |
[대중문화부=박지원 기자] 방송·광고 촬영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익숙한 스타들. 하지만 나 홀로 찍는 ‘셀카(셀피·selfie)’에 약한 스타들이 있다. 예쁘고 잘 생긴 얼굴을 ‘못난이’로 망가뜨리는 ‘셀카 못난이’들을 소개한다.
배우 강소라는 표정은 물론 조명, 각도 등을 무시하는 ‘막카(막찍는 셀카)’로 유명하다.
강소라는 휴대전화를 얼굴에 바짝 가져다 대거나 정면을 응시하는 등 실물보다 망가진 사진으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KBS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한 여진구 역시 어색한 셀카로 주목을 받았다.
여진구는 자신의 SNS에 “셀카. 진짜 못 찍죠? 어떻게 해야 셀카를 잘 찍을 수 있을까요?”라며 고민을 털어 놓는가 하면,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새로 산 휴대전화를 자랑하며 허당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얼마 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오세득 셰프는 ‘빼꼼 셀카’로 유명하다. 오세득 셰프는 눈 또는 머리끝만 살짝 내놓고, 배경을 80% 이상 찍는 독특한 셀카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잘 생기고 예쁜 얼굴 ‘셀프디스’?…여진구·오세득·산들·정우성·강소라 ‘셀카 못난이’ 눈길 <사진=각 스타 SNS> |
어떤 각도, 어떤 상황에서 찍어도 ‘화보’ 같은 모습이 예상되지만, 정우성이 공개한 셀카에는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스타 정우성’과는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딸바보’ 추성훈은 독특한 셀카로 웃음 폭탄을 안기고 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추성훈은 자신의 SNS에 전신 셀카와 함께 오늘의 코디를 종종 올리고 있다. 하지만 추성훈이 공개한 사진은 ‘셀카’라기 보다는 휴대전화를 자랑에 가깝다. 자신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가린 채 스타일만 공개한 것. 이뿐 아니라 얼굴을 클로즈업 한 사진 역시 어색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B1A4 ‘산들’도 남다른 셀카 실력을 자랑 중이다.
최근 ‘셀카 못난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산들의 셀카는 정직한 각도와 어색한 표정이 압권이다. 특히 보정 어플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뽀얀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셀카 고자’라는 오명은 벗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