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주마등', 15일 발표 직후 7개 차트 실시간 1위 <사진=리쌍컴퍼니> |
[뉴스핌=양진영 기자] 힙합 듀오 리쌍(개리, 길)이 신곡 '주마등'으로 국내 7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15일 0시 발매된 리쌍의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주마등'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과 지니를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올레뮤직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쌍 측은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공연, 축제 등에서 팬들과 만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아직 방송에 출연하기에는 길의 자숙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과 여론을 의식한 듯한 행보다. 지난해 리쌍 멤버 길은 음주운전으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리쌍의 이번 신곡 '주마등'은 다소 느린 비트에 리쌍 특유의 음악 스타일과 감성을 담은 곡이다. 걸그룹 축제에 이어 남성 아이돌이 대거 출격하며 '아이돌 일색'인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게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리쌍의 '주마등'은 15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으며, 피처링에는 리쌍컴퍼니의 실력파 여자 신인 MI-WOO(미우)가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